이름:강 해원(姜 海原) 총CP:700(특성치&보조 특성치&기타260CP, 장점 및 미점 349CP, 단점 및 버릇 -68CP, 기능 166CP) 미사용CP:-1 키:184 체중:76 크기:0
Quote: “왜 다들 나만 남겨두고 그렇게 빨리 가버리는 거지?”
37세 남자, 홈라인 한국 출신. 사자 갈기를 연상케 하는, 등 정도 길이의 거친 흑발과 검은 눈. 약간 지저분한 턱수염. 장신에 잘 균형 잡힌 날렵한 근육질. 미남은 아니지만 선이 굵고 호쾌한 인상의 소유자. 그러나 가끔은 매우 늙고 지쳐 보인다.
ST 13 (30)
DX 15 (100)
IQ 13 (60)
HT 12 (20)
파괴력 찌르기1D, 휘두르기2D-1
기중력 17
HP 15(4)
FP 15(9)
기본속력 7(10)
기본이동력 7
의지력 18(25)
지각력 16(15)
*모든 능동방어에 +1, 공포 판정에 +2
TL8
<장점>
감각 예민 3단계(시각) (6)
건강 (5)
고속 사고 (45)
고유장비(스페셜 컴뱃 슈트 베오볼프, 가우스 라이플, 포펜타인, 광선검의 4가지) (176)
법집행권 3단계 (15)
세부 기억력 (5)
위험 감지(15)
저항력 강함(병+8) (8)
저항력 강함((독+3) (5)
저소비성 1단계 (2)
카리스마 2단계(10)
필사즉생 (15)
행운 (15)
계급(무한경비대 3단계 ‘특별 요원’) (15)
좋은 평판 (10년 넘게 많은 이세계를 넘나들며 경력을 쌓아온 노련한 베테랑. 무한 경비대원 모두-큰 규모의 집단-, +2, 항상) (5)
후견인 (특무부장이며 친구인 오토 스코르체니, 강력한 개인, 특수능력-무한경비대 특무부장- 보유, 꽤 드물게, 최소한의 개입) (5)
연줄(내사과의 동생 강해무. 비밀 지식:무한그룹 18, 완전히 신뢰 가능, 가끔 등장) (4)
연줄(수색구조과의 둘째 동생 강해영, 의료 15, 완전히 신뢰 가능, 가끔 등장) (2)
<단점>
막가는 인생 (15 이하) (-7)
망상 (내게는 죽음의 신이 따라 다닌다) (-5)
악몽 (12 이하) (-5)
의무 (특무부, 15이하, 극도로 위험) (-20)
의무감 (특무부) (-5)
외로움증(경미) (-5)
중독(담배) (-5)
플래시백 (옛 동료들의 죽음) (-5)
나쁜 평판 (같은 팀이 되면 재수 없다. 무한 경비대원 모두-큰 규모의 집단-, -2, 항상) (-5)
*좋은 평판과 나쁜 평판이 상쇄되어 CP값과 반응 수정치는 룰 상으로는 그냥 +- 0의 특기사항이지만 인물상 구체화를 위해 넣었습니다. 상대가 개인적으로 어느 쪽에 더 비중을 두냐에 따라 장면이 달라질 듯.
<버릇>
털털하고 쾌활한 척 (-1):늘 유쾌하고 아무런 상처도 없는 것처럼 행세하려고 한다.
사소한 혐오스런 버릇 (-1):신참인 척 하거나, 아저씨 개그를 하거나, 걸핏하면 드러누워 빈둥대거나 하는 ‘말년 병장’스러운 버릇. 가끔 반응에 -1
무능 (-1):재무
무능 (-1):사회학
‘높으신 분들’에 대한 불신 (-1):UNIC나 무한그룹 본사, 기타 강대국 이차원 관련 정부부서 등의 책상물림 관료들을 싫어한다. “씨X, 누구는 지옥 평행계에서 좀비들과 드잡이질 중인데 누구는 에어컨 바람 쐬며 서류나 만지작 거리냐?”
<기능>
강제침입 DX (1) 14
걷기 HT (2) 12
거리의 법칙 IQ-1 (1) 12
곡예 DX (4) 15
관찰 지각력 (2) 16(감각 예민-시각-으로 +3, 센서 사용시 전대역 시각으로 +3)
교육 IQ-1 (1) 12
군인 TL9 IQ+1 (4) 14
권법 DX+1 (8) 16
단도 DX+2 (4) 17
대검 DX+1 (4) 16
달리기 HT (2) 12
던지기 DX (2) 15
동작 읽기 지각력 (2) 16(감각 예민-시각-으로 +3)
리더십 IQ-1 (1) 12(카리스마로 +2)
방호복 (화생방 방호복) DX (2) 15
방호복 (동력 장갑복) DX (2) 15
빔무기(권총)/TL9 DX+1 (2) 16
빨리 뽑기(단검) DX (1) 15(고속 사고로 +1)
빨리 뽑기(권총) DX (1) 15 (고속 사고로 +1)
생존술(평야) 지각력+1 (4) 17
생존술(사막) 지각력-1 (1) 15
생존술(도시) 지각력-1 (1) 15
심리학 IQ-1 (2) 12
수색 지각력 (2) 16(센서 사용시 전대역 시각으로 +3)
수영 HT (1) 12
연기 IQ (2) 13
오르기 DX (2) 15
운전(승용차)/TL8 DX-1 (1) 14
운전(무한궤도)/TL8 DX-1 (1) 14
역사학 IQ+1 (8) 14
예의범절(군대) IQ (1) 13
위협 의지력 (2) 18
위장 IQ+2 (4) 15
은닉 IQ+2 (8) 15
은밀행동 DX+4 (16) 19(SCS 사용시 스텔스 미채로 +5)
응급처치 TL9 IQ+2 (4) 15
역사동역학 IQ (4) 13
전자기기 수리(이차원)/TL8^ IQ (1) 13(이차원 조작에서 디폴트로 상승)
전자기기 조작(이차원)/TL8^ IQ+1 (4) 14
전자기기 조작(감시)/TL8 IQ+1 (4) 14
조달 지각력 (1) 16
우주복/TL8 DX (2) 15
전술 IQ+3 (20) 17
중화기(기관총)/TL9 DX (1) 15
장대무기(창) DX-1 (1) 14
총기(권총)/TL9 DX+1 (2) 16
총기(라이플)/TL9 DX+5 (16) 20
추적 지각력 (2) 16(센서 사용시 전대역 시각으로 +3)
컴퓨터 조작/TL8 IQ (1) 13
폭발물(폭파)/TL9 IQ+2 (8) 15
<테크닉>
단도(페인트) (2) +2
단도(부위공격 목) (3) +3
한국어(능숙)(모국어)
영어(능숙)(4)
독일어(능숙)(4)
아랍어(능숙)(4)
특성치 및 보조 특성치, 언어 260
장점 367
단점 및 버릇 -95
기능 166
<항상 휴대하는 장비>
최고급 소형단도 2자루 0.25킬로*2
전기레이저 권총 1.1킬로.
SCS 베오볼프 4.5킬로(D셀 1개 포함)
PDA 1.5킬로
은닉형 무전기(무게 무시)
마이크로 네비게이터(무게 무시), 단 손목시계가 없거나 희귀한 곳에선 숨겨 둔다.
약물(크레딜린, 모르파진, 샌드맨, 지우개) 총 20회분(무게 무시). 공압식 주사기.
추적 장치(무게 무시)
전술 네트워크(무게 무시)
초소형 도청기(무게 무시)
<백스토리>
1993년 홈라인 한국, 3남 중 장남으로 출생. 어려서 양친을 잃고 동생들과 친척집을 전전(2살, 1살 터울의 두 남동생 강해무, 강해영이 있음. 현재 강해무는 무한 경비대 안보부 내사과, 강해영은 무한 경비대 탐사부 수색 구조과 소속)
2013년 군 입대. 병역 수행 중 무한 경비대 지원.
2014년 무한 경비대 입대 시험 합격. 훈련학교 입소.
2015년 훈련학교 졸업. 안보부 특작과 배속.
2016년 '갈라틴'에서 텍사스 공화국 대통령 조지 부시의 석유 독과점과 그 예산을 통한 중동 지역에 대한 영향력 확대에 관련한 음모 분쇄 작전 성공. 유능한 대원으로 이름을 알림.
2016년 '지구-베타' 한국에서 정치권 배후에서 국토 종단 대운하 건설로 위장한 마법진 구축으로 차원 생물을 소환하려던 카발 마법사들과 교전. 해원 이외의 팀원들은 전멸. '사신 전설' 시작. 사기 고취를 위해 해원 자신은 1계급 진급.
2017년 ‘아이올루스’에서 오토 스코르체니 구출 작전에 참가. 해원 이외의 팀원들은 전멸.
2017년 '지구-베타' 홈라인 중국의 제 3 특무전단과 함께, 중국에서 발생한 소수 민족들의 대규모 소요 진압 작전에 투입. 작전 중 명령을 무시하고 티벳 난민들을 미국으로 도피시키려다 실패. 6개월 간 정직 처분 받음. 이를 계기로 관료들에 대한 인식이 나빠짐(UNIC에서 강한 영향력을 가진 홈라인 중국과 무한 그룹 간의 거래 때문). 상부에서는 이후 지구-베타에서의 작전에 해원을 배제하기로 합의. 해원은 UNIC와 무한 그룹의 입김에서 자유롭지 못한 경비대의 한계 절감.
2018년 '루시퍼-5'에서 현지 러시아의 우주개발을 비밀리에 지원하던 홈라인 러시아의 스페츠나즈와 교전. 해원 이외의 팀원들은 전멸.
2019년 셔틀 사고로 '클라이튼'에 떨어짐. 굶주린 공룡들의 추격을 받다 간신히 수리에 성공해 탈출. 해원 이외의 팀원들은 전멸.
2019년 '라이히-5'에서 아르마넨 결사와 교전. 해원 이외의 팀원들은 전멸.
2020년 '칼리프'에서 이차원 기술 개발 실험 저지. 1계급 진급.
2020년 주식회사 현실교정에 CQC 교관으로 파견.
2022년 '시라노'에 파견되었다 함께 파견된 팀원 루이 당타레스를 잃음. 몇 번이나 함께 임무를 수행하고도 무사했던 몇 안 되던 동료라 애착을 가지고 있었음(루이 당타레스 대원은 '시라노'의 루이와 교체).
2024년 '뫼비우스'에서 인터월드 독립요원, 통칭 '골드피쉬'와 교전. 크게 엿먹이는 데 성공하나 탈출 중 해원 이외의 팀원들은 전멸. '사신 전설' 정점을 찍음.
2025년 ‘태프트-5’에서의 작전 도중 셔틀 사고로 인해 폐쇄 세계인 '태프트-7'에 떨어짐. '인간이 알아선 안될 것'과 교전. 해원 이외의 팀원들은... ...알지? 이 때부터 '망상'이 생김.
2026년 '로마 아이테르나'에서 골드피쉬와 재대결. 바이오닉 팔을 파손하는 전과를 올리나 중상을 입고 후송. 나노 처치를 받음. 해원 이외의 팀원들은.... ...이하 생략.
2027년 초봄, 특무부에 비공식적으로 배속.
*기록된 것 외에도 10여개의 평행계에서 작전 경력이 있음.
그는 홈라인 한국 태생으로, 어린 시절 양친을 잃고 두 동생들과 함께 친척집을 전전하며 눈칫밥을 먹는 어린 시절을 보냈다. 결코 유쾌한 나날은 아니었고, 나이가 들자 장남으로서 동생들을 책임지고 스스로 살 길을 찾기 위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서-1년 간의 방황으로 인해 졸업이 약간 늦었다- 바로 군대에 입대했고, 무한경비대 한국 지부에서 현역병들을 대상으로 신규 대원을 모집한다는 공고를 내걸자 그 자신을 둘러싼 사회의 본질을 꿰뚫어 볼 만한 통찰력도 금전 감각도 없는 자신이 부와 명성을 얻을 길은 이차원으로 나서는 길 밖에 없다고 판단하고는 그에 지원했다. 그렇게 해원은 기본 테스트 통과, 기초 훈련과정 수료 뒤 훈련학교를 졸업하고 안보부 특작과에 배속되어 경력을 시작했다. 현재 특작과의 주적은 인터월드의 요원들로 알려져 있으나, 9년 전 최초로 홈라인과 인터월드 간에 접촉이 이뤄지기 전부터 특작과는 이차원에서의 무력행사를 전담해 왔고, 그는 두드러지는 활약을 보이며 순조로이 한 명의 완성된 대원으로 성장하는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2016년 지구-베타의 한국에서, 임호텝의 후예들로 추정되는 카발리스트들과의 교전 이후 혼자서만 살아남아 가까스로 홈라인으로 돌아온 후 무언가가 어그러지기 시작했다. 혼자 살아 돌아와서는 진급까지 한 그를 보는 동료들의 시선은 고울 리가 없었고, 상부에서도 해원의 능력은 인정하지만 그러한 주변과의 마찰 때문에 다루기 어려운 대원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그것까지는 다행이었다. 그 이후 이어진 작전들에서 함께 파견된 팀원들 전원이 해원만을 남긴 채 사망 혹은 그에 준하는 사고(실종, 광기에 사로잡힘, 기타 등등)를 겪는 사건들이 이어졌고, ‘그에게는 죽음의 신이 붙어 있다’는 꺼림칙한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 차원 간 무역과 이세계에서 빼돌린 과학 기술로 번영을 구가하던 홈라인이지만 아직도 여전히 대부분의 홈라인 인들에게는 그러한 ‘미신적’인 사고방식의 잔재가 뿌리 깊게 남아 있었고, 그것은 경비대원들도 예외가 아니었다. 두 동생들을 제외하고는 어디에도, 누구에도 마음 붙일 수 없던 유년기의 기억 때문에 그는 늘 쾌활하게 굴며 동료들에게 최선을 다하려고 했으나 그가 가는 곳마다 이어지는 죽음은 그로써는 어쩔 수 없었다. 편견을 갖지 않고 그를 동료로 받아 주는 친구들도 있었고, 그 중에는 사랑했던 여자도 있었으나 역시 오래가지 못하고 죽거나 실종되거나 반쯤 폐인이 되어 경비대를 떠났고, 그의 우울은 점차 짙어졌다. 그는 Z1으로 분류된 위험한 이세계들에서 작전이 펼쳐질 때마다 가장 먼저 지원했고, 목숨의 위험도 몇 차례나 겪었지만 살아 돌아왔다. 언제부터인가 그는 수많은 경험을 쌓은 특작과의 베테랑으로서 우대받는 동시에 꺼림칙하고 불길한 존재로 경원당하기 시작했고, 경비대 근속 경력이 10년을 넘어서면서부터 그러한 양면적인 평판은 경비대 전체로 퍼졌다. 처음에는 다만 운이 나빴기에 그런 결과가 생긴 것이라고 여기던 해원도 상황이 그 정도가 되자 ‘정말로 내겐 죽음의 신이 붙어 있는 게 아닐까’라고 여기기 시작했고, 그것은 2025년 태프트-5에서 도저히 형용할 수 없는 끔찍한 ‘그 무언가’와 만나 싸운 이후 확신으로 굳어졌다. 고된 훈련과 수많은 이세계들을 넘나들며 쌓아온 경험들로 다져진 단호한 의지력과, 그러한 존재들에 대해 알고 있는 윌리엄 헤들리 교수 덕택에 완전히 미쳐 버리는 건 면했으나, 그는 자신이 끔찍한 저주를 받았다고 믿게 되었다. 차라리 데스크 워크를 택한다면 ‘자신 때문에’ 동료들이 죽어 나가는 걸 볼 필요가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몇 번이나 했지만 그는 서류 작업에 재능이 없다는 걸 스스로도 절감하고 있었다. 그런 그의 고민을 알아준 건, 그가 구해냈으며 몇 번이고 함께 사선을 누빈 적이 있는, 그리고 이제는 무한경비대의 사령에 필적하는 위치가 된 친구 오토 스코르체니 뿐이었다. 2026년, 로마 아이테르나에서 골드피쉬와 다시 한 번 싸운 뒤 간신히 목숨만 붙은 채 돌아온 해원을 본 스코르체니는 영향력을 발휘해 해원을 자신의 특무부로 불러 들였다.
*행운과 위험감지 덕택에 객관적으로 보자면 상당히 운이 좋지만 바로 그 때문에 혼자 살아남는 경우가 많아 스스로가 불운하다고 여기는 게 이 캐릭터의 포인트입니다. 일단 머릿속에 그리고 있는 그림은 위험감지로 뭔가 느낌->이제는 혼자 살아남는 게 지겹다는 심정(막가는 인생)으로 돌격->확실히 무모하지만 행운과 필사즉생, 말도 안 되는 장비빨, 높은 기본 실력 덕택에 그럭저럭 버티고는 왜 늘 자신만 살아남는 거냐고 속으로 탄식하는 것 정도(하지만 주변에 누가 있다면 “나의 실력을 보아라” 같은 소리를 하면서 최대한 쾌활하게 굴 듯). 평소에는 넉살 좋고 유들유들한 성격처럼 보이려고 합니다.
*고속 사고와 세부 기억력, 저항력 강함, 저소비성 장점은 나노봇 처치의 결과물입니다. 고속 사고는 뇌내 신경전달 물질 가속, 세부 기억력은 뉴런 활성화, 저항력 강함은 면역 체계 효율 증대, 저소비성은 에너지 효율 최적화를 통한 것.
*역시 무한경비대에서 일하고 있는 두 동생들은 동료로 넣을만 하지만 가끔 나온다고 해도 플레이에는 영향 없는 잡담 정도나 주고받거나 아예 나오지 않을 수도 있어서 설정만 해뒀습니다. 내보내실 생각이 있다면 추가로 CP를 넣어 동료로 추가 예정.
*스코르체니와는 계급과 나이를 넘어선 돈독한 친구. 사석에서는 말을 놓습니다. 옆에서 보자면 나이든 삼촌과 서른이 넘었지만 여전히 버릇없는 조카 같은 관계. 스코르체니는 자신의 입장 때문에 적극적으로 해원의 뒤를 봐주지는 못하지만 휴가라거나 사소한 선물 등으로 나름 챙겨주는 편. 해원은 특무부에서 일해보지 않겠냐는 제안을 듣고 특무부에는 온갖 이세계에서 모여든 강한 녀석들이 많으니 나보다 먼저 죽어 버리지 않을까 하는 걱정을 덜 해도 될 것이라고 생각해 진심으로 기뻐했습니다.
*포펜타인은 골드피쉬에게서 삥 뜯은 것, 광선검은 시라노에 갔을 때 ‘유령’의 공작에 넘어가 타락한 현지 근위대원에게서 약탈한 것, 가우스 라이플은 칼리프에 갔을 때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던 물건을 탈취해 온 것. 그 자신은 블래스터 라이플이 더 탐났지만 그런 물건은 다른 세계에서는 오작동할 가능성이 높다고 동료들이 만류했고, 아쉽게 돌아오다가 C 31을 보고 저 친구는 헤게모니아 제국 출신 주제에 왜 멀쩡하게 돌아 다니냐고 불평한 적이 있다는 뒷설정이 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생각 안했지만 무기 덕후 기질이 있을 지도.
*광선검과 가우스 라이플 기능이 없는 것은 컨셉입니다.
*전투에 있어서는 베오볼프의 고속 이동 능력으로 전장을 헤집고 돌아다니며 수류탄을 까고 가우스 라이플을 난사하는 기동전이 특기. 현대 군사무기로 치자면 ‘공격 헬기’ 같은 포지션이 될 듯. 그러나 본질적으로는 초자연적 능력 같은 건 쥐뿔도 없는 일반인이기 때문에 상성을 크게 탈 것으로 보입니다. 플레이어 개인적으로는 다른 PC 1명 정도나 NPC가 ‘전차’ 포지션을 맡아주지 않을까 기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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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장비 일람
‘베오볼프(Beowulf)’ 스페셜 컴뱃 슈트(Special Combat Suit), 히스포 커스텀 타입(Hispo Custom type)
베오볼프는 최근 이차원 연구소에서 칼리프를 비롯한 고 TL 이세계에서 얻은 신소재와 관련 기술력을 열화 복원하여 만들어낸 나노머신 재질의 급속재생성 유기 금속(Rapid Regenerative Organic metal)으로 구성된 ‘초과학’ 반동력 전투복이다(완전 밀폐를 비롯한 최소한의 보호 능력은 동력이 없어도 유효하나 센서를 비롯한 주요 장비는 동력을 필요로 한다). 베오볼프는 방호력보다는 은밀성과 다양한 위험 환경으로부터의 보호 능력, 사용 편의성에 초점을 두고 개발되었기에, 전투 상황을 상정하고 제작된 글라브로 타입과 크리노스 타입을 제외하고는 방호 능력은 빈약한 편이다-대개 방탄복을 외부에 겹쳐 입음으로써 추가 방호력을 얻으나 이 경우 스텔스 미채가 제공하는 은신 능력은 반감된다-. 베오볼프의 진정한 능력은 나노테크를 통한 자체 손상 수복 능력, 향상된 스텔스 미채 능력, 그리고 이세계에서는 오작동을 일으키거나 기능이 정지되는 경우가 많은 다른 ‘초과학’ 장비들과는 달리 거의 항상 안정적으로 작동한다는 점에 있다-베오볼프는 다양한 양자 레벨에 존재하는 최소 15개의 이세계에서의 현장 실험을 마쳤다-. 그러나 프로토 타입 특유의 여러 한계(제작 상의 기술적 난점들, 높은 단가, 수리 부품의 과부족, 나쁜 에너지 효율, 여타 표준장비들과의 낮은 호환성 등) 때문에 특무부와 안보부 특작과의 극소수 최고참 대원들에게만 제한적으로 지급되어 실험 운용 중이다.
전체적으로 베오볼프는 늑대의 두상을 이미지한 투구와(버튼 하나로 접혀서 목 뒤로 수납된다), 어두운 은회색 내지 검은색으로 보이는 레이싱 슈트와 비슷한 전신 밀폐복으로 구성되어 있다-유연하고 가볍기 때문에 다른 옷이나 갑옷과 겹쳐 입을 수 있다-. 벨트와 가슴, 허벅지의 홀스터들에는 베오볼프 시스템의 핵심인 급속 재생 능력과 스텔스 미채, 투구 파트의 색적 설비에 동력을 공급하는 D셀과 기타 작은 개인 장비들이 수납된다(D셀 1개 당 최대 24시간 동안 연속으로 가동 가능하다). 베오볼프는 사용자의 임무 특성에 따라 기본적으로 5가지의 배리에이션이 존재하며, 공통적으로 유기 금속의 방호 능력에 더해 스텔스 미채, 색적 장비가 장비되어 있다. 호미드(Homid) 타입은 경보병용으로, 폭넓은 적응성과 범용성을 중시해 기존 장비와의 호환 능력을 중심으로 하고 있다(특유의 저호환성 때문에 아직 개발 단계에 있다). 글라브로(Glabro) 타입은 지원 보병용으로, 보다 향상된 방호력과 파워 어시스트가 장비되어 있다. 크리노스(Crinos) 타입은 중보병용으로, 차원 생물이나 이세계의 괴물과의 전투를 상정해 높은 방호력과 강력한 파워 어시스트, 다양한 내장 화기를 갖추고 있다(화생방 방호복 기능으로 사용하는 다른 타입과 달리 크리노스 타입은 동력 장갑복 기능으로 사용한다). 히스포(Hispo) 타입은 타격용으로, 높은 기동력을 갖추고 있다. 루퍼스(Lupus) 타입은 잠입 및 특수 임무용으로 가장 뛰어난 은밀성과 높은 색적 능력을 갖추고 있다(추가로 다양한 커스텀이 존재한다. 지휘관 사양은 보안성 높은 통신 기능을 가지고 있다거나, 초능력자들을 주로 상대해야 한다면 정신 방어막이 투구 안에 설치된다거나).
다음 능력 중 *표가 붙은 능력은 별도의 동력원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전신 DR 10(반휘발성) 40CP
투구를 쓰고 잠금 장치를 가동하면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완전히 커버 가능. 동력 OFF 상태에서는 반휘발성 및 DR재생 효과가 작동하지 않는다.
재생성 금속(초고속 재생, DR 한정) 60CP
베오볼프를 구성하는 나노머신은 외부 충격을 받았을 때 급속도로 분해되었다가 초고속으로 재구성된다.
*밀폐 15CP
투구를 쓰고 잠금 장치를 가동하면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완전 커버 가능.
멀티채널 스텔스 미채(감각둔화 5단계, 경계 은폐, 자기 면제, 거리 단축 절반, 일반 시각에 추가로 적외선, 레이더 확장) 27CP
*감각 보호(시각, 청각) 10CP
전대역 시각 25CP
투구 파트에 설치되어 있다. 무기 및 기타 장비와 링크되어 HUD역할도 수행한다.
정신 방어막 3단계 12CP
투구 파트 내부에 설치되어 있다.
고속 이동 2단계 40CP
다리 부분에 설치된 매니퓰레이터와 보조 노즐을 통해 빠르게 달릴 수 있다.
초도약 1단계 10CP
정강이와 발바닥 부분에 설치된 어시스트와 부스터를 통해 높이 뛸 수 있다.
*호흡 필터 5CP
도난 가능(강제 제거, 즉시 사용 불가), 크기(0 이상) 적용해 총 158CP. 전신복. 방호복 기능으로 사용. 무게 4. DX 페널티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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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우스 라이플(캐릭터북 279P)
TL10 파괴력:6D+2(3)/뚫기- 정확도:7+2 사거리:1,200/4800 무게:4.2/0.7 연사율:12 장탄수:60(3) ST:10(양손) 덩치:-4 반동:2 가격:7,100 적법성:2 비고:스마트건 장치 포함
6C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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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4 포펜타인(무한세계 201P)
TL:9 파괴력:7D+2뚫기++ 정확도:2 사거리:260/780 무게:10/0.4 연사율:1 장탄수:9+1(3) ST:4(양손) 덩치:-6 반동:5 가격:4,200 적법성:1 비고:발당전력 19, 2C/9 e발
4C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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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선검(캐릭터북 271P)
TL:^ 파괴력:8D(5) 리치:1, 2 받아내기:0 가격:10,000 무게:1 ST:3 비고:에너지 블레이드. 켜고 끄는데 준비 행동 필요. 받아내기 시 모든 무기 또는 신체부위에 피해. 에너지 전지의 가격은 100, 무게는 0.25kg. 300초 지속.
8C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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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5개월 동안 진행된 무한경비대 특무부 캠페인에서의 캐릭터. 캠페인 자체는 무한경비대의 기본 컨셉과는 거리가 있는, '서로 완전히 다른 배경과 능력의 캐릭터들이 함께 행동할 최소한의 개연성만 갖고서 적당히 비슷한 목적을 위해 협력하는' 성격의 하이 파워 캠페인이었다. 나는 '무한 경비대 소속의 특무부 캠페인'이라는 전제 하에 스케일이 통상적인 무한경비대 캠페인보다 훨씬 더 커졌을 뿐 근본적으로는 기본 세팅에서 나타난 바대로 차원 땅따먹기가 캠페인의 주류가 되리라고 예상했었는데... 뚜껑을 열어보니 저스티스 리그 오브 아메리카라서 초반엔 심히 당황했다. 게다가 다른 플레이어 분들은 대체로 '특무부? 그거야 마음대로 노는 걸 정당화하기 위해 있는 설정 아님?'이라는 반응이라서... 내가 팀을 나가야 하나 하고 초반엔 꽤 고민했지만 막상 플레이에 들어가 보니 의외로 그럭저럭 할 만 했다.
합의의 불충분이라거나, 마스터가 미리 정해둔 설정에 휘둘려 PC들이 수동적이 된다거나, 캠페인 내적으로 다양한 초능력과 마법과 초과학이 공존하고 있는데 초상능력의 위계가 불분명했다거나... 그런 문제들이 후반으로 갈수록 두드러지긴 했지만 뭐 나쁘지는 않게 무난히 엔딩을 봤다.
캐릭터 컨셉은, '초상 능력 없는, 평범하지만 뛰어나고 폭넓은 기능과 수많은 경험을 보유한 퍼펙트 솔저.' 거기에 전쟁물 등에서 자주 나오는 '작전에 투입되면 자신만 살아 돌아오는' 징크스 때문에 고민하는 캐릭터의 이미지를 덧붙였다. 오토 스코르체니와 교섭하는 장면이라거나, 탈취한 포펜타인을 쏴대며 휘파람을 부는 장면, 다른 PC와의 갈등 연출+또 다른 PC와의 연애 이벤트 연출 등 초기에 구상했던 장면들은 대부분 무리 없이 자연스럽게 잘 뽑혀 나온 듯 하다. 내 캐릭터라서 이런 말 하기 좀 그렇지만 여러모로 주인공스러운 느낌의 캐릭터가 된 듯. '개그 뒤에 고뇌를 숨긴, 그러나 근본적으로는 훈훈하고 사려 깊은 아저씨'라는 컨셉은 잘 어필된 듯 하다. 천승민님의 무한경비대 캠페인 당시의 설정과 연계되는 부분(특작과장이 된 김성일님의 캐릭터라거나, 후배 대원과 미묘한 관계가 되어 가고 있는 둘째 동생 강해영이라거나... 컥)을 슬그머니 집어 넣은 건 소소한 재밋거리. 그러나 문제는 역시 필요 이상으로 장면을 혼자 많이 잡아 먹는다거나 하는 부분이 있었고, 다른 PC를 띄워줄 만한 장면을 잘 만들지 못했다는 것.
캐릭터 입장에서야 트라우마도 상당부분 극복하고 연하의 미녀 애인까지 챙긴 인생의 승리자로서 엔딩을 맞았지만, 플레이어 입장으로서는 반성할 점이 많은 캠페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