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竹影掃階塵不動 죽영불계진부동 月穿潭底水無痕 월천담저수무흔- 대 그림자 섬돌을 쓸어도 티끌 하나 일지 않으며, 달빛이 연못을 뚫어도 못 위에 흔적조차 없다.
by 자레드 갈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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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에X브릴 라빈을 닮은 흑발의 슬라브계 아가씨라는 설정인데 그림에서는 적발이라거나, 루퍼스 폼이 너무 앙증맞게 그려졌다거나 하는 소소한 에러는 넘어가고, 멋진 그림 감사합니다 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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