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竹影掃階塵不動 죽영불계진부동 月穿潭底水無痕 월천담저수무흔- 대 그림자 섬돌을 쓸어도 티끌 하나 일지 않으며, 달빛이 연못을 뚫어도 못 위에 흔적조차 없다.
by 자레드 갈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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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9.24
    Celtic woman, "Scarborough fair"
  2. 2008.09.19
    Apocalyptica, "From out of nowhere"
  3. 2008.09.17
    Cranberries, "Dreaming my dream"
  4. 2008.09.11
    Gregorian chant, "Kyrie eleison"
  5. 2008.09.10
    Marylin manson, "The last day on earth"
  6. 2008.09.09
    Vinnie moore, "While my guitar gently weeps"
  7. 2008.09.08
    N.EX.T, "The hope"
  8. 2008.09.01
    류이치 사카모토, "Rain"
  9. 2008.08.30
    원봉영, "天若有情"
  10. 2008.08.28
    Marylin manson, "Beautiful people"
  11. 2008.08.18
    Thomas newman, "First date"
  12. 2008.08.12
    Edith piaf, "La vie en rose"
  13. 2008.08.10
    이승열, "비상"
  14. 2008.08.10
    Hans Zimmer, "Why so serious?"
  15. 2008.08.02
    John Baez, "We shall overcome"
  16. 2008.07.24
    Dark sanctuary, "Les memoires blessees" 2
  17. 2008.07.21
    Judas priest, "Before the dawn"
  18. 2008.07.18
    Nightwish, "End of all hope"
  19. 2008.07.18
    Enya, "May it be"
  20. 2008.07.13
    Estatic Fear, "Intro&Chapter 1"
  21. 2008.07.13
    Pink Floyd, "Another brick in the wall-part2"
  22. 2008.07.01
    Tchaikovsky, "1812 Overture"
  23. 2008.07.01
    Libera, "Salva me"
  24. 2008.06.30
    Low, "Through the years and far away"
  25. 2008.06.29
    조국과 청춘, "처음처럼" 2

 

Are you going to Scarborough fair

Parsley, sage, rosemary and thyme

Remember me to one who lives there

She once was a true love of mine


Tell her to make me a cambric shirt

(On the side of a hill in the deep forest green)

Parsley, sage, rosemary and thyme

(Tracing of sparrow on snow crested brown)

Without no seems nor needle work

(Blankets and bedclothes the child of the mountain)

Then she'll be a true love of mine

(Sleeps unaware of the clarion call)


Tell her to find me an acre of land

(On the side of a hill a sprinkling of leaves)

Parsley, sage, rosemary and thyme

(Washes the grave with silvery tears)

Between the salt water and the sea strands

(A soldier cleans polishes a gun)

The she'll be a true love of mine


Tell her to reap it with a sickle of leather

(War bellows blazing in scarlet battalions

Parsley, sage, rosemary and thyme

(Generals order their soldiers to kill)

And gather it all in a bunch of heather

(And to fight for a cause they've long ago forgotten)

Then she'll be be a true love of mine



======= 해석 =======


스카보로 시장에 가실건가요

파슬리, 세이지, 로즈마리와 타임

거기 사는 사람에게 소식 전해줘요

그녀는 예전에 나의 진정한 사랑이었다고


그녀에게 흰 삼베옷 하나 만들어달라고 하세요

파슬리, 세이지, 로즈마리와 타임

이음새도, 바늘자국도 없다면

그녀는 나의 진정한 사랑이 될겁니다


(깊은 숲속 언덕가에

눈덮힌 갈색 담요와 잠옷 위에서 참새를 쫓으며

산아이가 자고 있네

전장의 나팔소리도 알지 못하고)


그녀에게 한 에이크의 땅을 구해달라 하세요

파슬리, 세이지, 로즈마리와 타임

바닷물과 바닷가 사이에 그 땅이 있다면

그녀는 나의 진정한 사랑이 될겁니다


(언덕가에 흩날리는 낙엽이

은빛 눈물을 쏟으며 무덤을 씻어내고

병사는 총을 닦고 광내고)


그녀에게 가죽 낫으로 그걸 베라고 하세요

파슬리, 세이지, 로즈마리와 타임

그래서 그걸 모아 히스꽃 다발이 되면

그녀는 나의 진정한 사랑이 될겁니다


(주홍빛 군대에서 전쟁은 타오르고

장군은 병사들에게 죽일것을 명하네

오랫동안 잊어왔던 그 명분을 위해서)

---------------------------------------------------------------------------------

그분에 대한 그리움에 다친 채,

난 다시 일상으로 향한다.


이 노래는, 나의 Love song이자 War chant다.

And




----------------------------------------------------------------------

원곡은 메탈리카의 곡이지만, 첼로 4대로 메탈을 연주한다는 발상은 아포칼립티카가 한 거니까 슥슥. 원곡 보다 이 버젼이 더 좋다.

최근 라노베 쓰기를 시도하고 있는데... 프롤로그는 대충 완성한 참. 원래는 분기를 통해 2가지의 각각 다른 스토리로 전개되는 사운드노벨 틱한 구조지만 시간 상 1차 루트만 구현해놨다-_ 이 곡은, 프롤로그의 테마.

매 챕터 제목을 노래 제목으로 붙이는 것도 괜찮을 거 같다.


And


All the things you said to me today
Changed my perspective in every way
These things count to mean
so much to me
당신이 오늘 제게 말한 모든 것들
제가 세상을 보는 법을 모든 방식으로 바꿔놓곤 하지요
그것들은 제게 있어 너무도 절실한 의미

Into my faith you
And your baby
It s out there
If you want me
I'll be there
It's out there
저의 믿음 속으로 들어와요,
당신, 그리고 당신의 아이
저 바깥에서
당신이 저를 원한다면
전 그곳에 있을 거에요
저 바깥에서

I'll be dreaming my dreams
With you
And there's no other places
That I'd lay down my face
I'll be dreaming my dreams with you
전, 저의 꿈을 꾸어요
당신과 함께
그곳에 다른 장소는 없어요
전 제 긴장을 가라 앉혀요
전 저의 꿈을 꾸어요 당신과 함께

It's out there
If you want me,I'll be here
I'll be dreaming my dreams with you
And there's no other places that
I'd lay down my face
I'll be dreaming my dreams with you
저 바깥에서
당신이 절 원한다면, 전 이곳에 있을 거에요
전 저의 꿈을 꾸어요 당신과 함께
그곳에 다른 장소는 없어요
전 제 긴장을 가라 앉혀요
전 저의 꿈을 꾸어요 당신과 함께

---------------------------------------------------------------------------------

첫 월급이 나오자마자 일단 그 분께 드릴 선물부터 지르고 봤다(....)

막상... 질러놓고 보니 걱정된다. 과연 기쁘게 받아 주실까. 부담스럽게 여기시지 않을까. 사귀거나 하는 것도 아니고, 내가 일방적으로 좋아할 뿐인데... 과연 괜찮은 걸까.

.....바보 같다, 쩝.

예전에 지인께 부탁해, 그 분과의 관계에 대해 타로를 봤을 때... '상대방을 향한 마음은 간절하지만 지나치게 스스로를 억누르는 경향이 있다, 좀 더 스스로를 열어 보일 수 있다면 가능성이 있다'는 답을 얻었다. 반한 상대에게 선물을 건넨다는 건 확실히 지금껏 한번도 시도해 보지 않은 일, 생각조차 해본 적 없는 일이긴 하다(...누군가에게 마음을 빼앗긴다는 경험 자체가 내게는 워낙 희귀한 일이기도 했고).

하지만, 과연 이걸로 괜찮은 걸까.


그립다... 한 없이.
 
마치, 잘 기억나지 않는 지난 밤의 꿈을 떠올리려고 하는 것처럼,


너무도 그립다.
And


--------------------------------------------------------------------------------

주여,

긍휼히 여기소서.
And

"Last Day On Earth"

Yesterday was a million years ago
In all my past lives I played an asshole
Now I found you, it's almost too late
And this earth seems obliviating
We are trembling in our crutches
High and dead our skin is glass
I'm so empty here without you
I crack my xerox hands
어제는 100만년 전의 일
내 모든 지난 시간들은 더 없이 개 같아
지금 널 찾았지만, 너무 늦어 버린 모양이야
그리고 이 지구는 잊혀지겠지
우리의 오금이 저려옴이 느껴져
드높이, 드리고 공허히 우리의 피부는 유리로 덮여 가
너무도 공허해, 네가 없는 이곳은
난 내 창백한 양손을 쥐어뜯고 있어

I know it's the last day on earth
We'll be together while the planet dies
I know it's the last day on earth
We'll never say goodbye
난 알아, 이게 지구 최후의 날임을
별이 죽어가는 동안, 우리는 함께할 수 있어
난 알아, 이게 지구 최후의 날임을
우리는 결코 작별 인사를 나누지 않아

The dogs slaughter each other softly
Love burns it's casualties
We are damaged provider modules
Spill the seeds at our children's feet
I'm so empty here without you
I know they want me dead
개들이 서로를 부드럽게 물어 죽이고 있어
사랑은 사고로 불타 사라져 가고
우리는 고장난 보급선 꼴을 하고
우리 아이들의 발치에 씨앗을 뿌려
난 알아, 그들은 내 죽음을 원해

I know it's the last day on earth
[chorus repeat]
난 알아, 이게 지구 최후의 날임을

---------------------------------------------------------------------------------
적절한 음악 하나~_~/


ps=이따 4시 반부터 7시간 정도에 걸쳐 실험 예정이라고 한다. 링크는 실시간 중계.
http://webcast.cern.ch/

And


-----------------------------------------------------------------------------------

지친 마음을 치유하는 음악들 중 하나.

오늘도 일찍 퇴근. 언제까지 가능하려나, 우우...
And


지금까지 살아온 세월들 속에선
이렇게 힘든 때가 없었다고 말해도
하지만 이른게 아닐까
그렇게 잘라 말하기엔


곁에 있던 사람들은 언제나 힘들때면
어디론가 사라지고 혼자란 걸 느끼지
하지만 그게 세상이야
누구도 원망하지마


그래 그렇게 절망의 끝까지 아프도록 떨어져
이제는 더이상 잃을게 없다고
큰소리로 외치면


흐릿하게 눈물 넘어
이제서야 잡힐듯 다가오는 희망을 느끼지
그언젠가 먼훗날에
반드시 넌 웃으며 말할거야
지나간 일이라고


이제는 더이상 흘릴 눈물조차 남아있지 않을 때
바로 지금이야 망설이지 말고
그냥 뛰어 가는거야


흐릿하게 눈물넘어
이제서야 잡힐듯 다가오는 희망을 느끼지
그언젠가 먼훗날에
반드시 넌 웃으며 말할거야
지나간 일이라고


흐릿하게 눈물넘어
이제서야 잡힐듯 다가오는 희망을 느끼지
그언젠가 먼훗날에
반드시 넌 웃으며 말할거야
지나간 일이라고


---------------------------------------------------------------------------------
한 때 미친 듯이 듣고 또 들어댔던 노래다.

그토록 원하던 '강함'을 성취한 지금도, 난 여전히 이 노래를 필요로 하고 있구나.
그 때와 마찬가지로, 여전히.

......

And


--------------------------------------------------------------------------------
새벽녘부터 줄기차게 쏟아진다.

뉴스를 보니 미국에서는 태풍이 상륙한 모양이다(구스타프라고 했던가?). 뉴올리언스는 유령도시가 되다시피 한 모양인데, 난 머나먼 한국 땅에서 '최소한 한국은 자연 재해로 수천 명이 죽어 나가진 않으니 그나마 다행이야' 이러고 있다(....)

오늘부터 9월이고, 아직 좀 덥긴 하지만 엄연한 가을이다. 해도 많이 짧아진 게 느껴지고. 흐음, 이젠 개강하고 다들 학교로 돌아갈 시간이고... 나는 휴학을 한 학기 연장한 채 아직 안양에 남아 있다.

쩝... 학교로 돌아가지 못한 건 가슴 아프지만 어쩔 수 없는 노릇이고, 남게 됐으면 그런 대로 내가 할 일을 해야지.

며칠 동안 좀 부끄러운-_- 포스팅이 걸려 있어서 약간 뻘쭘했는데 대충 음악으로 땜빵 슥슥. 비가 많이 오네, 커피 한 잔 마시고 좀 쉬다가 출근해야지...
And

 


* 天若有情 (천약유정) - 원봉영

天若有情 (만약 하늘에도 정이란 것이 있다면)

청춘은 당신의 긴머리를 휘날려
꿈을 불러일으키고  
정말로 떠나려 할 때는
이미 알게 모르게  
당신의 웃는 모습 남아 있구려

뜨거운 마음속 푸른 하늘은
생명의 시작이니
봄비 속 당신은 뜬눈으로
밤을 지새웠구려

청춘의 예쁜 꽃은  
생명의 아름다움을 생성시키고  
흩날리는 온세상의 버들가지는
당신의 웃는 얼굴을 현혹시키네

흘러가는 홍진 중
누가 숙명을 정하였을까  
말없는 차가운 밤에
당신은 빛을 숨기기 어렵다네

나를 한번 봐요
화난 얼굴로 홍진속을 헤매이지 않게
청춘은 후회 없고
영원한 안식과는 다르지요.

 
--------------------------------------------------------------------------------
....흘러가는 홍진 중
누가 숙명을 정하였을까...

....

내가 그 분을 마음에 둔 게 언제부터였는지, 이제는 확실히 말하기 힘들다.

하지만... 지금껏 생각해 온 것보다, 더 오래 전부터 그래 왔던 것 같다...

And


"The Beautiful People"

And I don't want you and I don't need you
Don't bother to resist, or I'll beat you
It's not your fault that you're always wrong
The weak ones are there to justify the strong
그리고 난 널 원치 않고 네가 필요치 않아
반항해서 날 귀찮게 하지마, 아니면 널 패주겠어
네가 언제나 잘못해 온 건 네 실수가 아냐
약자들은 언제나 강자들을 정당하다 여기거든

The beautiful people, the beautiful people
It's all relative to the size of your steeple
You can't see the forest for the trees
You can't smell your own shit on your knees
아름다운 사람들, 아름다운 사람들
그것들은 모두 네 거시기 크기와 관련이 있지
넌 숲을 보지 못해, 단지 나무만 볼 뿐
넌 네 무릎에 흘러 내리는 네 배설물 냄새도 맡지 못해

There's no time to discriminate,
Hate every motherfucker
That's in your way
분별을 가질 만한 시간이 없어
그 모든 썅것들을 증오해봐
그것만이 네 가야할 길

[Chorus:]
Hey you, what do you see?
Something beautiful, something free?
Hey you, are you trying to be mean?
If you live with apes man, it's hard to be clean
이봐, 뭘 그렇게 보고 있지?
무언가 아름다운 것, 무언가 자유로운 것?
이봐, 뭘 이해하려고 하지?
네가 유인원들과 함께 살아야 한다면, 깨끗해지긴 어려워

The worms will live in every host
It's hard to pick which one they eat most
모든 숙주들 속에 벌레들이 살아
그들이 먹는 것들 속에서 일일이 벌레들을 걸러내긴 힘들어

The horrible people, the horrible people
It's as anatomic as the size of your steeple
Capitalism has made it this way,
Old-fashioned fascism will take it away
끔찍한 사람들, 끔찍한 사람들
그것은 네 거시기를 해부하는 것과 비슷해
자본주의가 이러한 방식을 만들어 냈지
촌스런 파시즘이 그 모든 것들을 취하지

[Chorus]

There's no time to discriminate,
Hate every motherfucker
That's in your way
분별을 가질 만한 시간이 없어,
그 모든 썅것들을 증오해봐
그것만이 네가 가야할 길

The beautiful people
The beautiful people (aahh) [x4]
아름다운 사람들
아름다운 사람들(아아)*4

[Chorus x2]

The beautiful people [x8]
아름다운 사람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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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이명박 치하의 대한민국에 바치는 송가다.

앞으로 4년 6개월... 이제 서전이 끝났을 뿐인데 서전 한번 죽여주게 화끈하다 십라...;ㅁ;
And


-----------------------------------------------------------------------------
모처럼 일찍 퇴근한 새벽. 이걸 들으면서 HP를 회복 중이다.

........아놔 또 감정이입해버렸어 을;ㅁㄴㄴ서ㅡ;ㅂㅈ흠4ㅑㄷㅅ;ㅣ프;ㅁ4ㅑㅐㄷㄹ;ㅡㅁ샤ㅅ;
And



Hold me close and hold me fast
가까이 안아주세요, 그리고 빨리 안아주세요
The magic spell you cast
당신을 사로잡은 마법의 주문
This is La vie en rose
이건 장미빛 인생이예요

When you kiss me heaven sighs
당신이 키스할땐 천국도 감탄하며
And tho I close my eyes
두눈을 감으면
I see La vie en rose
장미빛 인생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When you press me to your heart
당신이 꼭 안아 줄때면
I'm in a world apart
난 딴 세상에 있는 것 같아요
A world where roses bloom
장미꽃이 만발하는 딴 세상이요

And when you speak...angels sing from above
그리고 당신을 말할때면...천사들이 노래하고
Everyday words seem...to turn into love songs
매일마다 말들은...사랑의 노래로 바뀌죠

Give your heart and soul to me
당신의 마음과 영혼을 나에게 주세요
And life will always be
그리면 삶은 언제나
La vie en rose
장미빛 인생일거예요

-------------------------------------------------------------------------------
월.E 보고 온 기념으로 슥슥.


And

비상(원더풀데이즈OST)


작사 이승열 작곡 강현민 노래 이승열



모든게 남아도는 듯 보이는 여기 이 곳

모자란 것 하나 있어


사랑 마른지 오래된 여기는 착각의 바다

나는 깨어 나네


함께 있을 수 있는 것

그것만으로도 우린 행복할 수 있다 했어


어긋나기를 거듭해 도착한 여기 이 곳

모든걸 걸어볼게


꿈꾸고 있어

날아 오르는 새처럼 자유롭기를

우린 언제까지나


어둠이 가로 막아서도

나도모를 눈물이 흘러도


참을 수 없는 설레임에

알수없는 내일을 기다려


모든게 아직 불안해

견딜수 있을지 몰라


모자란 것 아직 많아

하지만 우리 사랑한 이 곳은 희망의 바다

나는 빠져드네


꿈꾸고 있어

날아 오르는 새처럼 자유롭기를

우린 언제까지나


어둠이 가로 막아서도

나도모를 눈물이 흘러도


참을수 없는 설레임에

알수없는 내일을 기다려


꿈꾸고 있어

날아 오르는 새처럼 자유롭기를

우린 언제 까지나


어둠이 가로 막아서도

나도모를 눈물이 흘러도


참을수없는 설레임에

알수없는 내일을 기다려


어둠이 가로 막아서도

나도모를 눈물이 흘러도


참을수없는 설레임에

알수없는 내일을 기다려


-----------------------------------------------------------------------------------
힘겨운 날,

전화 한 통, 노래 한 곡으로 작은 위안을 얻는다.

힘내야지...


고마워요, 정말로.

And



깜장 기사 감상 쓰려고 인터넷질 하던 중 발견한, 조커의 테마.

And


we shall overcome, we shall overcome,
we shall overcome someday.
oh, deep in my heart, I do believe.
we shall overcome someday.

우리는 이겨내리라. 우리는 이기리라.
우리는 언젠가 이겨내리라.
오, 내 마음 속 깊이, 이길 것을 믿습니다.
우리는 언젠가 반드시 이기리라.

we'll walk hand in hand, we'll walk hand in hand,
we'll walk hand in hand some day.
oh, deep in my heart, I do believe.
we shall overcome someday.

손에 손 맞잡고 걸으리라. 손 맞잡고 걸으리라,
언젠가는 우리모두 손 맞잡고 걸어 가리라.
오, 내 마음 속 깊이, 우리가 함께하리라 믿습니다.
우리는 언젠가 반드시 이기리라.

we are not afraid, we are not afraid,
we are not afraid today.
oh, deep in my heart, I do believe.
we shall overcome someday.

우리에겐 두려움이 없습니다. 두렵지 않습니다.
오늘 우리는 전혀 두렵지 않습니다.
오,내 마음 속 깊이, 두려움 없음을 믿습니다.
우리는 언젠가 반드시 이기리라.

---------------------------------------------------------------------------------
지난 총선, 그리고 이번의 교육감 선거.

모든 상황이 점차 더 나빠지기만 하고 있다. 작년 대선에서 이 나라의 국민들은 자신들의 자유를 통해, 그 자유를 잡아먹을 왕을 권좌에 올렸다. 그리고 총선에서 다시 한번 그 왕에게 경배를 바쳤고, 이번 서울시 교육감 선거를 통해 그가 표상하는 승자독식의 논리를 법칙으로 받아들임을 선언했다.

주변에서는... 하나 둘, 포기하는 이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난 그들을 비난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난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내 심장이 뛰고 있는 이상.

내가 나 자신인 이상.


And

 

딱히 나쁜 일이 있는 건 아니다.

대단히 심각하고 급히 해결해야만 하는 문제가 있는 것도 아니다.


하지만 하나 하나만을 놓고 보면 더 없이 사소한 문제들이 수십 가지가 쌓여 있는 건 결코 유쾌한 경험이 아니다....

비유하자면 그렇다. 눈 앞에 호랑이 한 마리가 있다면 손에 돌이건 몽둥이건 들고서, 그 놈 하나만을 상대하는 데 전력투구를 할 수 있다. 하지만 지금 상황은 수십 마리에 달하는 쥐떼들에게 둘러 싸여서 차륜전을 당하는 느낌이다.  

문제 하나만 놓고 보면 문제라고 하기 힘들 정도로 소소하다. 그러나 막상 그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면 다른 문제가 나타나 뒷통수를 치고, 움찔하는 새에 그 문제는 슬그머니 사라져 버린다. 그리고 다른 문제를 해결해 보려고 하면 아까 사라졌던 것처럼 보였던 문제가 다시 나타난다.

예전에 겪어본 것과 같은 막막한 절망은 느껴지지 않는다. 하지만 대단히 짜증스럽고 피곤하다.

좀 쉬어야겠다 싶기도 한데... 큰 문제 한 둘이 아니라 사소한 문제들 잔뜩이니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나름 노력해 봐도 짜증만 날 뿐 성과는 보이지 않고... 성과가 없으니 쉬려 해도 잘 쉬어지지가 않는다, 쩝.

조금씩, 그러나 확실히, 돌이킬 수 없도록 지쳐가는 느낌이 든다... 제기랄.

맥주나 한 병 사올까....

오늘의 짤방.

사용자 삽입 이미지



 
And



Before the dawn, I hear you whisper
In your sleep dont let the morning take him
Outside the birds begin to call
As if to summon up my leaving
여명이 터 오기 전에, 전 당신의 속삭임을 들어요
당신의 잠 속에, 아침이여 그이를 데려가지 마오
바깥에서는 새가 울기 시작하네요
나의 떠남을 재촉하듯이

Its been a lifetime since I found someone
Since I found someone who would stay
Ive waited too long, and now youre leaving
Oh please dont take it all away
누군가를 찾아낸 이후 평생을 보냈어요
기다려 줄 누군가를 찾아낸 그 이후로
전 너무도 오래 기다려 왔는데, 지금 당신은 떠나가네요
제발 모든 걸 앗아가지 말아줘요

Its been a lifetime since I found someone
Since I found someone who would stay
Ive waited too long, and now youre leaving
Oh please dont take it all away
누군가를 찾아낸 이후 평생을 보냈어요
기다려 줄 누군가를 찾아낸 그 이후로
전 너무도 오래 기다려 왔는데, 지금 당신은 떠나가네요
제발 모든 걸 앗아가지 말아줘요

Before the dawn, I hear you whisper
In your sleep dont let the morning take him
여명이 터 오기 전에, 당신의 속삭임을 들어요
당신의 잠 속에, 아침이여 그 이를 데려가지 마오

---------------------------------------------------------------------------------
.......
비가 온다.

대전도 그렇겠지.

가끔씩은, 저를 떠올리나요.

.......
보고 싶어요, 아주 많이.
And


It is the end of all hope
이것은 모든 희망의 한계이고,
To lose the child, the faith
어린아이와 신념의 상실이며,
To end all the innocence
모든 순결의 종말이고,
To be someone like me
나와 같은 누군가로 되는것이다.


This is the birth of all hope
이것은 모든 희망의 탄생이며,
To have what I once had.
내가 언젠가 가졌던 것을 갖는 것이다.


This life unforgiven
이 용서받지 못한 일생.
It will end with a birth
이는 탄생과 함께 멸하리라.


 

No will to wake for this morn
이 여명을 위해선 깨지 않으리.


To see another black rose born
또다른 흑장미의 탄생을 보며
Deathbed is slowly covered with snow
임종은 서서히 눈으로 덮혀간다.


Angels, they fell first but I'm still here
천사들, 그들이 가장 먼저 타락했지만 난 아직도 여기 있다.


Alone as they are drawing near
홀로, 그들이 (천상에)임박하는것과 같이
In heaven my masterpiece will finally be sung
(천상에서) 나의 명작은 마침내 불려지리.


It is the end of all hope
이것은 모든 희망의 한계이고,
To lose the child, the faith
어린아이와 신념의 상실이며,
To end all the innocence
모든 순결의 종말이고,
To be someone like me
나와 같은 누군가로 되는것이다.


 

Wounded is the deer that leaps highest
상처입은 자는 가장 높이 뛰는 사슴이다.


And my wound it cuts so deep
그리고 내 상처, 그것은 너무나 깊히 스며든다.


Turn off the light and let me pull the plug
불을 끄고, 플러그를 뽑게 해달라.


It is the end of all hope
이것은 모든 희망의 한계이고,
To lose the child, the faith
어린아이와 신념의 상실이며,
To end all the innocence
모든 순결의 종말이고,
To be someone like me
나와 같은 누군가로 되는것이다.


This is the birth of all hope
이것은 모든 희망의 탄생이며,
To have what I once had.
내가 언젠가 가졌던 것을 갖는 것이다.


This life unforgiven
이 용서받지 못한 일생.
It will end with a birth
이는 탄생과 함께 멸하리라.


 

Mandylion without a face
얼굴이 없는 mandylion
Deathwish without a prayer
기도하지 않은 자살충동.


End of hope
희망의 끝.
End of love
사랑의 끝.
End of time
시간의 끝.
The rest is silence
‘휴식’은 침묵.


 

Mandylion without a face
얼굴이 없는 Mandylion
Deathwish without a prayer
기도하지 않은 자살충동.


End of hope
희망의 끝.
End of love
사랑의 끝.
End of time
시간의 끝.
The rest is silence
‘휴식’은 침묵하리.


 

It is the end of all hope
이것은 모든 희망의 한계이고,
To lose the child, the faith
어린아이와 신념의 상실이며,
To end all the innocence
모든 순결의 종말이고,
To be someone like me
나와 같은 누군가로 되는것이다.


This is the birth of all hope
이것은 모든 희망의 탄생,
To have what I once had.
내가 언젠가 가졌던 것을 갖는 것.


It is the end of all hope
이것은 모든 희망의 한계이고,
To lose the child, the faith
어린아이와 신념의 상실이며,
To end all the innocence
모든 순결의 종말이고,
To be someone like me
나와 같은 누군가로 되는것이다.


It is the end of all hope
이것은 모든 희망의 한계이고,
To lose the child, the faith
어린아이와 신념의 상실이며,
(Ah- Ah-)It is the end of all hope
이것은 모든 희망의 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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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잠이 들었다가, 꿈을 꾸었다.

내용은 깨자 마자 잊어 버렸지만... '희망'에 관한 꿈이었던 것 같다.


......

And


May it be an evening star
Shines down upon you
May it be when darkness falls
Your heart will be true
you walk a lonely road
Oh! How far you are from home
저녁의 별빛이
당신 위로 비출 거에요
어둠이 몰락할 때
당신의 마음은 진실할 거에요
당신은 고독한 길을 걸어왔지요
오, 당신은 집으로부터 얼마나 멀리 떠나왔나요

Mornie utúlië (darkness has come)
Believe and you will find your way
Mornie alantië (darkness has fallen)
A promise lives within you now
어둠이 다가올 때
믿으세요, 당신의 길을 발견하리라는 것을
어둠이 몰락할 때
당신 안의 약속은 삶을 얻을 거에요

May it be the shadow's call
Will fly away
May it be your journey on
To light the day
When the night is overcome
You may rise to find the sun
그림자의 부름은
날려 사라질 거에요
당신의 여정은 나날들에 빛을 가져올 거에요
밤이 극복될 때
당신은 떠오르는 태양을 찾을 수 있을 거에요

Mornie utúlië (darkness has come)
Believe and you will find your way
Mornie alantië (darkness has fallen)
A promise lives within you now
어둠이 다가올 때
믿으세요, 당신의 길을 발견하리라는 것을
어둠이 몰락할 때
당신 안의 약속은 삶을 얻을 거에요

A promise lives within you now
 당신 안의 약속은 지금, 삶을 얻을 거에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조계사에 피신 중인 대책위 사람들은 무사하려나, 후우.

공식적으로는 오늘 오전 11시에 돌입 예정인 모양이지만... 경계가 허술할 새벽, 그러니까 바로 지금쯤 밀고 들어오지 않을까 걱정된다.

불교 신자는 아니지만... 꽃이나 공양하러 갈까, 오늘은.
And


The feeble leafes declines,
Enshrined in downing deep
The morn abandoned plain,
Laid down in sombre sleep.
Misty shades engulf the sky,
Like past, worn memories
힘없이 떨어지는 잎새들이 저 아래 깊은 곳에 안치되어 있네
죽음 같은 잠 속에 뉘인
버림받은 전장에 동이 터오네
안개 그림자가 하늘을 감싸노라,
마치 과거의, 헤진 기억들처럼

The birds song fills the whispering breeze,
with autumns melodie.
The lunar pilgrims shape, at evening's sight renews.
새들은 속삭이는 미풍을 노래로 채우네
가을의 멜로디로.
순례자인 달이 그 자태로 저녁나절의 풍경을 새로이 하도다

It's silent wail relieves,
repressed thoughts anew.
I hear the lonesome choir,
of fortunes past my way
Disdained in fiery weeps,
throughout my every day.
소리죽인 비탄이 짓눌렸던 정신을 새로이 위무하니.
난 과거로부터의 쓸쓸한 운명의 합창을 듣노라
나의 모든 나날들에 걸쳐 격렬히 흐느끼며, 또한 그런 자신을 혐오하며.

These skies I hail and treasure thee,
most pleasant misery.
Not pittes thorn I shelter thine,
mysterious harmony.
하늘을 향해 외치노라, 보물같은 그대 이름을
가장 달콤한 비참함을
동정받지 못할, 가시로 가득 찬 나의 구난처는 그대에 속한 것이니
신비한 조화로다

Draw on most pleasant night,
shade my lorn exposed sight.
For my griefs when shadows told,
shall be eased in mist enfold.
Why should the foolish hope,
the unborn passioned cry,
exhaust unheard,
beneath this pleasant sky?
For it the dusking day declined,
could delight be far behind?
가장 행복했던 밤을 떠올리네
그늘지고 고독한, 내 황량한 풍광을.
그림자가 속삭여 올 때의, 내 비탄을 대비하여
안개에 안겨 쉬어야 하리.
왜 이 복락의 하늘 아래서, 어리석은 희망을 가져야 하며
태어나지 못한 이들이 울분에 차 흐느끼고,
이전에 몰랐던 피로에 지쳐가야 하는가?
하루가 저물어 끝나가는데
먼 과거를 떠올릴 때만 행복할 수 있는가?

And


We dont need no education.
We dont need no thought control.
No dark sarcasm in the city-hall square
Cops, leave those peoples alone.
Hey, cops, leave those peoples alone!
All in all its just another brick in the wall.
All in all youre just another brick in the wall.

We dont need no education.
We dont need no thought control.
No dark sarcasm in the city-hall square
Cops, leave those peoples alone.
Hey, cops, leave those peoples alone!
All in all youre just another brick in the wall.
All in all youre just another brick in the wall.

우리는 교육이 필요없다
우리는 생각을 조종당할 필요가 없다
음흉한 빈정댐이 없는 시청 광장
경찰들은 시민들을 놔두고 떠나라
이봐, 짭새! 그 시민들을 내버려 둬!
모든 것은 단지 벽 속의 또 다른 벽돌일 뿐
모든 것, 당신은 단지 벽 속의 또 다른 벽돌일 뿐

우리는 교육이 필요없다
우리는 생각을 조종당할 필요가 없다
음흉한 빈정댐이 없는 시청 광장
경찰들은 시민들을 놔두고 떠나라
이봐, 짭새! 그 시민들을 내버려 둬!
모든 것은 단지 벽 속의 또 다른 벽돌일 뿐
모든 것, 당신은 단지 벽 속의 또 다른 벽돌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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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이 곡은 전인교육의 이름으로 학생들에게 똑같은 사고방식을 강요하는-마치 가면을 쓴 아이들이 기계를 거쳐 소시지가 되어 나오듯- 교육 체제를 비판하는 내용이다. 단, 이 포스팅에서는 임의로 가사를 약간 고쳤다. 
And


7월 1일.

내게 있어, 오늘은 기억할 만한 날이다.

오늘은 내가 그토록 간절히 추구해 왔던 '강함'이라는 이상, 내가 이룰 수 있는 자유의 한계를 넓힌 날이다.

맥주 한 캔, 담배 한 대와 더불어 이 날을 축하한다. 내게 남겨진 숙제들은 여전히 많고, 힘겨울 때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적어도 오늘의 기억은, 결코 작지 않은 위안이 될 것이다.

지난 몇 개월 간 날 괴롭혀 왔던 문제 하나로부터 해방된 오늘은, 나의 독립 기념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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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
어제 시국미사 참례하면서 느낀 이런저런 감상들은 음악으로 대체. 마지막 이미지는, 웹 돌아다니다 주운 것.


SALVA ME

 

by Libera Boy Choir

 
 
 
 
Domine Deus miserere mei
주 하나님이시여 제게 자비를 베푸소서.

Carry me away from the dark I fear
when the storm is near
from the endless night
from my blinded sight to a sky of light Free me to fly away - Salva Me
제가 두려워하는 어둠으로 부터 저를 데려가 주소서
폭풍우가 가까울 때
끝없는 밤으로부터 멀어버린 저의 시야로부터

빛의 하늘로 제가 날아갈 수 있도록 자유케 하소서- 구원하소서.



Domine Deus miserere mei
주 하나님이시여 제게 자비를 베푸소서.


Carry me away from the things that harm
on a sea of calm
from the endless night
from my blinded sight to a sky of light Free me to fly away - Salva Me
해하는 모든 것들로부터 저를 데려가소서
잔잔한 바다 위 끝없는 밤으로부터 저의 눈먼 시야로부터
빛의 하늘로 제가 날아갈 수 있도록 자유케 하소서- 구원하소서.



Domine Deus miserere mei

주 하나님이시여 제게 자비를 베푸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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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


Through the years and far away
몇 년을 넘어 아득히
 

Hello, little star

안녕, 작은 별

Are you doing fine?

안녕하세요?

I'm lonely as everything in birth

모든 게 탄생하는 순간만큼 고독해요

Sometimes in the dark

어둠 속에 때때로

When I close my eyes

눈을 감아보면

I dream of you, the planet earth

지구, 당신의 꿈을 꾸어요

If I could fly across this night

만약 내가 이 밤을 가로질러 날아갈 수 있다면

Faster than the speed of light

빛의 속도보다도 빨리

I would spread these wings of mine

내 날개를 펼칠텐데

Through the years and far away

몇 년의 시간을 넘어 아득히

Far beyond the milky way

아득히 먼 은하 저편에

See the shine that never blinks

깜박이지 않는 빛이 있어요

The shine that never fades

결코 사라지지 않는 빛

Thousand years and far away

천년의 시간을 넘어 아득히

Far beyond the silky way

아득히 먼 비단의 길 끝

You're the shine that never blinks

당신은 깜박이지 않는 빛

The shine that never dies

끊이지 않는 빛


Hello, tiny star

안녕, 작은 별

Can you hear me call?

내 목소리가 들려요?

I'm so blind as everything at birth

모든 게 탄생 직후처럼 보이질 않아요

If I could flow against these nights

만약 빛의 현보다 똑바로

Straiter than the string of light

이어지는 밤을 거슬러 오를 수 있다면

I would lay these hands on time

양 손을 시간에 맡길텐데

Through the years and far away

몇 년의 시간을 넘어 아득히

Far beyond the milky way

아득히 먼 은하 저편에

See the shine that never blinks

깜박이지 않는 빛이 있어요

The shine that never fades

결코 사라지지 않는 빛

Thousand years and far away

천년의 시간을 넘어 아득히

Far beyond the silky way

아득히 먼 비단의 길 끝

You're the shine that never blinks

당신은 깜박이지 않는 빛

The shine that never dies

끊이지 않는 빛

Through the years and far away

몇 년의 시간을 넘어 아득히

Far beyond the milky way

아득히 먼 은하 저편에

You're the shine that never blinks

깜박이지 않는 빛이 있어요

The shine that never dies

결코 사라지지 않는 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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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시간에도 광화문에는 많은 사람들이 저마다 손에 촛불을 든 채 모여있고, 역시 수많은 전경들이 그와 대치하고 있다.

지난 50여일 동안, 적지 않은 날들을 현장에서 보냈다. 도심의 빛과 매연 때문인지, 날씨 탓인지 난 단 한번도 그 하늘에서 별을 보지 못했다. 나도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지쳐가고, 고민하고, 회의하고 있는 중이다.

지금 내 방의 모니터 너머 창문으로 밤하늘을 올려다 보면, 별 하나가 떠서 빛나는 게 보인다. 어두운 하늘 가운데 홀로, 그러나 아름답게. ...오랜만이다, 저런 별빛은.

모든 게 탄생하는 순간만큼 고독해도,
모든 게 탄생한 직후처럼 보이지 않아도,

저 별빛은 흔들림 없이 빛을 발한다.


 

And


처음처럼

한판 싸움이 다가올수록
우리가슴은 처음처럼
첫사랑의 기억을 떠올리듯
처음처럼 뜨겁게

두근거리던 처음의 마음
우리 투쟁으로 희망이 됐고
지금도 처음이라고 아- 여긴다며는
날마다 희망이라오

저들에게 진실을 알게하리라
우리가 지쳤다고 믿는다면 그건
하룻밤의 꿈이라는걸

동지들아 몰아쳐가자
끝이 보일수록 처음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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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밤 집회를 돌아보며 몇 자 적는다.

지난 8일 새벽, 난 시위대의 최전방에 있었다.  전경들이 소화기를 쏘아대기 시작하고, 분노한 시위자 몇 명이 사다리를 가져다가 닭장차 위로 올라가려고 했다. 불꽃을 쏘아대던 아저씨를 말리던 중, 난 차 위에서 한 전경이 시위대를 향해 울먹이며 외치는 목소리를 들었다. "미안해요!"

그런가 하면, 이런 일도 있었다. 시위 참가자 한 명이 전경에게서 빼앗은 듯한 방패로 몸을 가린 채 욕설을 퍼붓고 있었고, 한 무리의 사람들이 닭장차 창문의 철망을 뜯어내고 있었다. 차 안에 타고 있던 전경들이 필사적으로 철망을 붙잡았지만 불가항력이었다. 사람들은 뚫린 차 안을 향해 생수병을 던져대기 시작했고, 난 차 앞을 몸으로 막아섰다. 어떤 사람이 각목을 꼬나쥔 채 비키라고 요구했지만 난 거절했고, 그 때 시위대 쪽에서 날아온 생수병에 얼굴을 얻어 맞았다.

지난 밤의 현장은... 비폭력으로는 더 이상 아무 것도 이루지 못한다는 주장이 슬슬 힘을 받고 있었다. 제대로 된 무장 사수대를 결성해야 한다는 이야기도 오간다. 다음 아고라 쪽을 보면, '뒤에서 춤추고 노래하는 사람들은 동지가 아니다'는 격앙된 목소리까지 보인다.

하지만, 그건 답이 되지 못한다.

난.... 원래 꽤나 감정적이고 격렬한 성격이다. 다만 그로 인해 안 좋은 일들을 여러번 겪었기에, 최대한 그를 억누르고 합리적으로 생각하려고 노력할 뿐이다. 무엇보다도,

난 아직, 그 전경의 울음섞인 목소리를 기억한다. 내게 쏟아지던 시위대의 악의어린 분노를 기억한다. 하지만 어젯밤 같은 경우, 난 8일날 새벽에 했던 것처럼 단신으로 군중들 앞을 막아 서지도 못할 것이다.

그렇다면, 무엇을 할 것인가.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결코 많지 않다는 느낌이다. 그래도... 난 계속 현장으로 갈 것이다. 무력감이 들어도, 양쪽 모두로부터 욕을 먹어도, 견디기 힘들더라도. 난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처음처럼.

ps=
http://ozzyz.egloos.com/3804097
전부터 자주 들어가 보던 허지웅 기자의 블로그. 이번 글은... ....후우.

"입으로 손으로 떠드는 게 쿨해 보여도 쿨하지 않다. 그건 객관화가 아니라 냉철함을 가장한 무책임이다. 물론 그 또한 역할이 있지만 지금은 아니다. 참여하는 게 시민이다. 참여할 때 어렴풋한 국민이나 집단이 아닌 ‘시민’이 생긴다." 다른 글이지만, 이 문장에는 전적으로 동의한다. 디씨 촛불갤 같은데 넘쳐나는 ㅆㅂ 얼어뒈질 쿨게이들 따위는 지겹다.




 
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