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the things you said to me today Changed my perspective in every way These things count to mean so much to me 당신이 오늘 제게 말한 모든 것들 제가 세상을 보는 법을 모든 방식으로 바꿔놓곤 하지요 그것들은 제게 있어 너무도 절실한 의미
Into my faith you And your baby It s out there If you want me I'll be there It's out there 저의 믿음 속으로 들어와요, 당신, 그리고 당신의 아이 저 바깥에서 당신이 저를 원한다면 전 그곳에 있을 거에요 저 바깥에서
I'll be dreaming my dreams With you And there's no other places That I'd lay down my face I'll be dreaming my dreams with you 전, 저의 꿈을 꾸어요 당신과 함께 그곳에 다른 장소는 없어요 전 제 긴장을 가라 앉혀요 전 저의 꿈을 꾸어요 당신과 함께
It's out there If you want me,I'll be here I'll be dreaming my dreams with you And there's no other places that I'd lay down my face I'll be dreaming my dreams with you 저 바깥에서 당신이 절 원한다면, 전 이곳에 있을 거에요 전 저의 꿈을 꾸어요 당신과 함께 그곳에 다른 장소는 없어요 전 제 긴장을 가라 앉혀요 전 저의 꿈을 꾸어요 당신과 함께
막상... 질러놓고 보니 걱정된다. 과연 기쁘게 받아 주실까. 부담스럽게 여기시지 않을까. 사귀거나 하는 것도 아니고, 내가 일방적으로 좋아할 뿐인데... 과연 괜찮은 걸까.
.....바보 같다, 쩝.
예전에 지인께 부탁해, 그 분과의 관계에 대해 타로를 봤을 때... '상대방을 향한 마음은 간절하지만 지나치게 스스로를 억누르는 경향이 있다, 좀 더 스스로를 열어 보일 수 있다면 가능성이 있다'는 답을 얻었다. 반한 상대에게 선물을 건넨다는 건 확실히 지금껏 한번도 시도해 보지 않은 일, 생각조차 해본 적 없는 일이긴 하다(...누군가에게 마음을 빼앗긴다는 경험 자체가 내게는 워낙 희귀한 일이기도 했고).
Yesterday was a million years ago In all my past lives I played an asshole Now I found you, it's almost too late And this earth seems obliviating We are trembling in our crutches High and dead our skin is glass I'm so empty here without you I crack my xerox hands 어제는 100만년 전의 일 내 모든 지난 시간들은 더 없이 개 같아 지금 널 찾았지만, 너무 늦어 버린 모양이야 그리고 이 지구는 잊혀지겠지 우리의 오금이 저려옴이 느껴져 드높이, 드리고 공허히 우리의 피부는 유리로 덮여 가 너무도 공허해, 네가 없는 이곳은 난 내 창백한 양손을 쥐어뜯고 있어
I know it's the last day on earth We'll be together while the planet dies I know it's the last day on earth We'll never say goodbye 난 알아, 이게 지구 최후의 날임을 별이 죽어가는 동안, 우리는 함께할 수 있어 난 알아, 이게 지구 최후의 날임을 우리는 결코 작별 인사를 나누지 않아
The dogs slaughter each other softly Love burns it's casualties We are damaged provider modules Spill the seeds at our children's feet I'm so empty here without you I know they want me dead 개들이 서로를 부드럽게 물어 죽이고 있어 사랑은 사고로 불타 사라져 가고 우리는 고장난 보급선 꼴을 하고 우리 아이들의 발치에 씨앗을 뿌려 난 알아, 그들은 내 죽음을 원해
I know it's the last day on earth [chorus repeat] 난 알아, 이게 지구 최후의 날임을
--------------------------------------------------------------------------------- 적절한 음악 하나~_~/
And I don't want you and I don't need you Don't bother to resist, or I'll beat you It's not your fault that you're always wrong The weak ones are there to justify the strong 그리고 난 널 원치 않고 네가 필요치 않아 반항해서 날 귀찮게 하지마, 아니면 널 패주겠어 네가 언제나 잘못해 온 건 네 실수가 아냐 약자들은 언제나 강자들을 정당하다 여기거든
The beautiful people, the beautiful people It's all relative to the size of your steeple You can't see the forest for the trees You can't smell your own shit on your knees 아름다운 사람들, 아름다운 사람들 그것들은 모두 네 거시기 크기와 관련이 있지 넌 숲을 보지 못해, 단지 나무만 볼 뿐 넌 네 무릎에 흘러 내리는 네 배설물 냄새도 맡지 못해
There's no time to discriminate, Hate every motherfucker That's in your way 분별을 가질 만한 시간이 없어 그 모든 썅것들을 증오해봐 그것만이 네 가야할 길
[Chorus:] Hey you, what do you see? Something beautiful, something free? Hey you, are you trying to be mean? If you live with apes man, it's hard to be clean 이봐, 뭘 그렇게 보고 있지? 무언가 아름다운 것, 무언가 자유로운 것? 이봐, 뭘 이해하려고 하지? 네가 유인원들과 함께 살아야 한다면, 깨끗해지긴 어려워
The worms will live in every host It's hard to pick which one they eat most 모든 숙주들 속에 벌레들이 살아 그들이 먹는 것들 속에서 일일이 벌레들을 걸러내긴 힘들어
The horrible people, the horrible people It's as anatomic as the size of your steeple Capitalism has made it this way, Old-fashioned fascism will take it away 끔찍한 사람들, 끔찍한 사람들 그것은 네 거시기를 해부하는 것과 비슷해 자본주의가 이러한 방식을 만들어 냈지 촌스런 파시즘이 그 모든 것들을 취하지
[Chorus]
There's no time to discriminate, Hate every motherfucker That's in your way 분별을 가질 만한 시간이 없어, 그 모든 썅것들을 증오해봐 그것만이 네가 가야할 길
The beautiful people The beautiful people (aahh) [x4] 아름다운 사람들 아름다운 사람들(아아)*4
[Chorus x2]
The beautiful people [x8] 아름다운 사람들*8
-------------------------------------------------------------------------------- 이것은, 이명박 치하의 대한민국에 바치는 송가다.
앞으로 4년 6개월... 이제 서전이 끝났을 뿐인데 서전 한번 죽여주게 화끈하다 십라...;ㅁ;
we shall overcome, we shall overcome, we shall overcome someday. oh, deep in my heart, I do believe. we shall overcome someday.
우리는 이겨내리라. 우리는 이기리라. 우리는 언젠가 이겨내리라. 오, 내 마음 속 깊이, 이길 것을 믿습니다. 우리는 언젠가 반드시 이기리라.
we'll walk hand in hand, we'll walk hand in hand, we'll walk hand in hand some day. oh, deep in my heart, I do believe. we shall overcome someday.
손에 손 맞잡고 걸으리라. 손 맞잡고 걸으리라, 언젠가는 우리모두 손 맞잡고 걸어 가리라. 오, 내 마음 속 깊이, 우리가 함께하리라 믿습니다. 우리는 언젠가 반드시 이기리라.
we are not afraid, we are not afraid, we are not afraid today. oh, deep in my heart, I do believe. we shall overcome someday.
우리에겐 두려움이 없습니다. 두렵지 않습니다. 오늘 우리는 전혀 두렵지 않습니다. 오,내 마음 속 깊이, 두려움 없음을 믿습니다. 우리는 언젠가 반드시 이기리라.
--------------------------------------------------------------------------------- 지난 총선, 그리고 이번의 교육감 선거.
모든 상황이 점차 더 나빠지기만 하고 있다. 작년 대선에서 이 나라의 국민들은 자신들의 자유를 통해, 그 자유를 잡아먹을 왕을 권좌에 올렸다. 그리고 총선에서 다시 한번 그 왕에게 경배를 바쳤고, 이번 서울시 교육감 선거를 통해 그가 표상하는 승자독식의 논리를 법칙으로 받아들임을 선언했다.
주변에서는... 하나 둘, 포기하는 이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난 그들을 비난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하나 하나만을 놓고 보면 더 없이 사소한 문제들이 수십 가지가 쌓여 있는 건 결코 유쾌한 경험이 아니다....
비유하자면 그렇다. 눈 앞에 호랑이 한 마리가 있다면 손에 돌이건 몽둥이건 들고서, 그 놈 하나만을 상대하는 데 전력투구를 할 수 있다. 하지만 지금 상황은 수십 마리에 달하는 쥐떼들에게 둘러 싸여서 차륜전을 당하는 느낌이다.
문제 하나만 놓고 보면 문제라고 하기 힘들 정도로 소소하다. 그러나 막상 그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면 다른 문제가 나타나 뒷통수를 치고, 움찔하는 새에 그 문제는 슬그머니 사라져 버린다. 그리고 다른 문제를 해결해 보려고 하면 아까 사라졌던 것처럼 보였던 문제가 다시 나타난다.
예전에 겪어본 것과 같은 막막한 절망은 느껴지지 않는다. 하지만 대단히 짜증스럽고 피곤하다.
좀 쉬어야겠다 싶기도 한데... 큰 문제 한 둘이 아니라 사소한 문제들 잔뜩이니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나름 노력해 봐도 짜증만 날 뿐 성과는 보이지 않고... 성과가 없으니 쉬려 해도 잘 쉬어지지가 않는다, 쩝.
Before the dawn, I hear you whisper In your sleep dont let the morning take him Outside the birds begin to call As if to summon up my leaving 여명이 터 오기 전에, 전 당신의 속삭임을 들어요 당신의 잠 속에, 아침이여 그이를 데려가지 마오 바깥에서는 새가 울기 시작하네요 나의 떠남을 재촉하듯이
Its been a lifetime since I found someone Since I found someone who would stay Ive waited too long, and now youre leaving Oh please dont take it all away 누군가를 찾아낸 이후 평생을 보냈어요 기다려 줄 누군가를 찾아낸 그 이후로 전 너무도 오래 기다려 왔는데, 지금 당신은 떠나가네요 제발 모든 걸 앗아가지 말아줘요
Its been a lifetime since I found someone Since I found someone who would stay Ive waited too long, and now youre leaving Oh please dont take it all away 누군가를 찾아낸 이후 평생을 보냈어요 기다려 줄 누군가를 찾아낸 그 이후로 전 너무도 오래 기다려 왔는데, 지금 당신은 떠나가네요 제발 모든 걸 앗아가지 말아줘요
Before the dawn, I hear you whisper In your sleep dont let the morning take him 여명이 터 오기 전에, 당신의 속삭임을 들어요 당신의 잠 속에, 아침이여 그 이를 데려가지 마오
--------------------------------------------------------------------------------- ....... 비가 온다.
It is the end of all hope 이것은 모든 희망의 한계이고, To lose the child, the faith 어린아이와 신념의 상실이며, To end all the innocence 모든 순결의 종말이고, To be someone like me 나와 같은 누군가로 되는것이다.
This is the birth of all hope 이것은 모든 희망의 탄생이며, To have what I once had. 내가 언젠가 가졌던 것을 갖는 것이다.
This life unforgiven 이 용서받지 못한 일생. It will end with a birth 이는 탄생과 함께 멸하리라.
No will to wake for this morn 이 여명을 위해선 깨지 않으리.
To see another black rose born 또다른 흑장미의 탄생을 보며 Deathbed is slowly covered with snow 임종은 서서히 눈으로 덮혀간다.
Angels, they fell first but I'm still here 천사들, 그들이 가장 먼저 타락했지만 난 아직도 여기 있다.
Alone as they are drawing near 홀로, 그들이 (천상에)임박하는것과 같이 In heaven my masterpiece will finally be sung (천상에서) 나의 명작은 마침내 불려지리.
It is the end of all hope 이것은 모든 희망의 한계이고, To lose the child, the faith 어린아이와 신념의 상실이며, To end all the innocence 모든 순결의 종말이고, To be someone like me 나와 같은 누군가로 되는것이다.
Wounded is the deer that leaps highest 상처입은 자는 가장 높이 뛰는 사슴이다.
And my wound it cuts so deep 그리고 내 상처, 그것은 너무나 깊히 스며든다.
Turn off the light and let me pull the plug 불을 끄고, 플러그를 뽑게 해달라.
It is the end of all hope 이것은 모든 희망의 한계이고, To lose the child, the faith 어린아이와 신념의 상실이며, To end all the innocence 모든 순결의 종말이고, To be someone like me 나와 같은 누군가로 되는것이다.
This is the birth of all hope 이것은 모든 희망의 탄생이며, To have what I once had. 내가 언젠가 가졌던 것을 갖는 것이다.
This life unforgiven 이 용서받지 못한 일생. It will end with a birth 이는 탄생과 함께 멸하리라.
Mandylion without a face 얼굴이 없는 mandylion Deathwish without a prayer 기도하지 않은 자살충동.
End of hope 희망의 끝. End of love 사랑의 끝. End of time 시간의 끝. The rest is silence ‘휴식’은 침묵.
Mandylion without a face 얼굴이 없는 Mandylion Deathwish without a prayer 기도하지 않은 자살충동.
End of hope 희망의 끝. End of love 사랑의 끝. End of time 시간의 끝. The rest is silence ‘휴식’은 침묵하리.
It is the end of all hope 이것은 모든 희망의 한계이고, To lose the child, the faith 어린아이와 신념의 상실이며, To end all the innocence 모든 순결의 종말이고, To be someone like me 나와 같은 누군가로 되는것이다.
This is the birth of all hope 이것은 모든 희망의 탄생, To have what I once had. 내가 언젠가 가졌던 것을 갖는 것.
It is the end of all hope 이것은 모든 희망의 한계이고, To lose the child, the faith 어린아이와 신념의 상실이며, To end all the innocence 모든 순결의 종말이고, To be someone like me 나와 같은 누군가로 되는것이다.
It is the end of all hope 이것은 모든 희망의 한계이고, To lose the child, the faith 어린아이와 신념의 상실이며, (Ah- Ah-)It is the end of all hope 이것은 모든 희망의 끝이다.
May it be an evening star Shines down upon you May it be when darkness falls Your heart will be true you walk a lonely road Oh! How far you are from home 저녁의 별빛이 당신 위로 비출 거에요 어둠이 몰락할 때 당신의 마음은 진실할 거에요 당신은 고독한 길을 걸어왔지요 오, 당신은 집으로부터 얼마나 멀리 떠나왔나요
Mornie utúlië (darkness has come) Believe and you will find your way Mornie alantië (darkness has fallen) A promise lives within you now 어둠이 다가올 때 믿으세요, 당신의 길을 발견하리라는 것을 어둠이 몰락할 때 당신 안의 약속은 삶을 얻을 거에요
May it be the shadow's call Will fly away May it be your journey on To light the day When the night is overcome You may rise to find the sun 그림자의 부름은 날려 사라질 거에요 당신의 여정은 나날들에 빛을 가져올 거에요 밤이 극복될 때 당신은 떠오르는 태양을 찾을 수 있을 거에요
Mornie utúlië (darkness has come) Believe and you will find your way Mornie alantië (darkness has fallen) A promise lives within you now 어둠이 다가올 때 믿으세요, 당신의 길을 발견하리라는 것을 어둠이 몰락할 때 당신 안의 약속은 삶을 얻을 거에요
A promise lives within you now 당신 안의 약속은 지금, 삶을 얻을 거에요
조계사에 피신 중인 대책위 사람들은 무사하려나, 후우.
공식적으로는 오늘 오전 11시에 돌입 예정인 모양이지만... 경계가 허술할 새벽, 그러니까 바로 지금쯤 밀고 들어오지 않을까 걱정된다.
The feeble leafes declines, Enshrined in downing deep The morn abandoned plain, Laid down in sombre sleep. Misty shades engulf the sky, Like past, worn memories 힘없이 떨어지는 잎새들이 저 아래 깊은 곳에 안치되어 있네 죽음 같은 잠 속에 뉘인 버림받은 전장에 동이 터오네 안개 그림자가 하늘을 감싸노라, 마치 과거의, 헤진 기억들처럼
The birds song fills the whispering breeze, with autumns melodie. The lunar pilgrims shape, at evening's sight renews. 새들은 속삭이는 미풍을 노래로 채우네 가을의 멜로디로. 순례자인 달이 그 자태로 저녁나절의 풍경을 새로이 하도다
It's silent wail relieves, repressed thoughts anew. I hear the lonesome choir, of fortunes past my way Disdained in fiery weeps, throughout my every day. 소리죽인 비탄이 짓눌렸던 정신을 새로이 위무하니. 난 과거로부터의 쓸쓸한 운명의 합창을 듣노라 나의 모든 나날들에 걸쳐 격렬히 흐느끼며, 또한 그런 자신을 혐오하며.
These skies I hail and treasure thee, most pleasant misery. Not pittes thorn I shelter thine, mysterious harmony. 하늘을 향해 외치노라, 보물같은 그대 이름을 가장 달콤한 비참함을 동정받지 못할, 가시로 가득 찬 나의 구난처는 그대에 속한 것이니 신비한 조화로다
Draw on most pleasant night, shade my lorn exposed sight. For my griefs when shadows told, shall be eased in mist enfold. Why should the foolish hope, the unborn passioned cry, exhaust unheard, beneath this pleasant sky? For it the dusking day declined, could delight be far behind? 가장 행복했던 밤을 떠올리네 그늘지고 고독한, 내 황량한 풍광을. 그림자가 속삭여 올 때의, 내 비탄을 대비하여 안개에 안겨 쉬어야 하리. 왜 이 복락의 하늘 아래서, 어리석은 희망을 가져야 하며 태어나지 못한 이들이 울분에 차 흐느끼고, 이전에 몰랐던 피로에 지쳐가야 하는가? 하루가 저물어 끝나가는데 먼 과거를 떠올릴 때만 행복할 수 있는가?
We dont need no education. We dont need no thought control. No dark sarcasm in the city-hall square Cops, leave those peoples alone. Hey, cops, leave those peoples alone! All in all its just another brick in the wall. All in all youre just another brick in the wall.
We dont need no education. We dont need no thought control. No dark sarcasm in the city-hall square Cops, leave those peoples alone. Hey, cops, leave those peoples alone! All in all youre just another brick in the wall. All in all youre just another brick in the wall.
우리는 교육이 필요없다 우리는 생각을 조종당할 필요가 없다 음흉한 빈정댐이 없는 시청 광장 경찰들은 시민들을 놔두고 떠나라 이봐, 짭새! 그 시민들을 내버려 둬! 모든 것은 단지 벽 속의 또 다른 벽돌일 뿐 모든 것, 당신은 단지 벽 속의 또 다른 벽돌일 뿐
우리는 교육이 필요없다 우리는 생각을 조종당할 필요가 없다 음흉한 빈정댐이 없는 시청 광장 경찰들은 시민들을 놔두고 떠나라 이봐, 짭새! 그 시민들을 내버려 둬! 모든 것은 단지 벽 속의 또 다른 벽돌일 뿐 모든 것, 당신은 단지 벽 속의 또 다른 벽돌일 뿐
--------------------------------------------------------------------------------- *원래 이 곡은 전인교육의 이름으로 학생들에게 똑같은 사고방식을 강요하는-마치 가면을 쓴 아이들이 기계를 거쳐 소시지가 되어 나오듯- 교육 체제를 비판하는 내용이다. 단, 이 포스팅에서는 임의로 가사를 약간 고쳤다.
어제 시국미사 참례하면서 느낀 이런저런 감상들은 음악으로 대체. 마지막 이미지는, 웹 돌아다니다 주운 것.
SALVA ME
by Libera Boy Choir
Domine Deus miserere mei 주 하나님이시여 제게 자비를 베푸소서.
Carry me away from the dark I fear when the storm is near from the endless night from my blinded sight to a sky of light Free me to fly away - Salva Me 제가 두려워하는 어둠으로 부터 저를 데려가 주소서 폭풍우가 가까울 때 끝없는 밤으로부터 멀어버린 저의 시야로부터
빛의 하늘로 제가 날아갈 수 있도록 자유케 하소서- 구원하소서.
Domine Deus miserere mei 주 하나님이시여 제게 자비를 베푸소서.
Carry me away from the things that harm on a sea of calm from the endless night from my blinded sight to a sky of light Free me to fly away - Salva Me 해하는 모든 것들로부터 저를 데려가소서 잔잔한 바다 위 끝없는 밤으로부터 저의 눈먼 시야로부터 빛의 하늘로 제가 날아갈 수 있도록 자유케 하소서- 구원하소서.
두근거리던 처음의 마음 우리 투쟁으로 희망이 됐고 지금도 처음이라고 아- 여긴다며는 날마다 희망이라오
저들에게 진실을 알게하리라 우리가 지쳤다고 믿는다면 그건 하룻밤의 꿈이라는걸
동지들아 몰아쳐가자 끝이 보일수록 처음처럼 ----------------------------------------------------------------------------------
지난 밤 집회를 돌아보며 몇 자 적는다.
지난 8일 새벽, 난 시위대의 최전방에 있었다. 전경들이 소화기를 쏘아대기 시작하고, 분노한 시위자 몇 명이 사다리를 가져다가 닭장차 위로 올라가려고 했다. 불꽃을 쏘아대던 아저씨를 말리던 중, 난 차 위에서 한 전경이 시위대를 향해 울먹이며 외치는 목소리를 들었다. "미안해요!"
그런가 하면, 이런 일도 있었다. 시위 참가자 한 명이 전경에게서 빼앗은 듯한 방패로 몸을 가린 채 욕설을 퍼붓고 있었고, 한 무리의 사람들이 닭장차 창문의 철망을 뜯어내고 있었다. 차 안에 타고 있던 전경들이 필사적으로 철망을 붙잡았지만 불가항력이었다. 사람들은 뚫린 차 안을 향해 생수병을 던져대기 시작했고, 난 차 앞을 몸으로 막아섰다. 어떤 사람이 각목을 꼬나쥔 채 비키라고 요구했지만 난 거절했고, 그 때 시위대 쪽에서 날아온 생수병에 얼굴을 얻어 맞았다.
지난 밤의 현장은... 비폭력으로는 더 이상 아무 것도 이루지 못한다는 주장이 슬슬 힘을 받고 있었다. 제대로 된 무장 사수대를 결성해야 한다는 이야기도 오간다. 다음 아고라 쪽을 보면, '뒤에서 춤추고 노래하는 사람들은 동지가 아니다'는 격앙된 목소리까지 보인다.
하지만, 그건 답이 되지 못한다.
난.... 원래 꽤나 감정적이고 격렬한 성격이다. 다만 그로 인해 안 좋은 일들을 여러번 겪었기에, 최대한 그를 억누르고 합리적으로 생각하려고 노력할 뿐이다. 무엇보다도,
난 아직, 그 전경의 울음섞인 목소리를 기억한다. 내게 쏟아지던 시위대의 악의어린 분노를 기억한다. 하지만 어젯밤 같은 경우, 난 8일날 새벽에 했던 것처럼 단신으로 군중들 앞을 막아 서지도 못할 것이다.
그렇다면, 무엇을 할 것인가.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결코 많지 않다는 느낌이다. 그래도... 난 계속 현장으로 갈 것이다. 무력감이 들어도, 양쪽 모두로부터 욕을 먹어도, 견디기 힘들더라도. 난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입으로 손으로 떠드는 게 쿨해 보여도 쿨하지 않다. 그건 객관화가 아니라 냉철함을 가장한 무책임이다. 물론 그 또한 역할이 있지만 지금은 아니다. 참여하는 게 시민이다. 참여할 때 어렴풋한 국민이나 집단이 아닌 ‘시민’이 생긴다." 다른 글이지만, 이 문장에는 전적으로 동의한다. 디씨 촛불갤 같은데 넘쳐나는 ㅆㅂ 얼어뒈질 쿨게이들 따위는 지겹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