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竹影掃階塵不動 죽영불계진부동 月穿潭底水無痕 월천담저수무흔- 대 그림자 섬돌을 쓸어도 티끌 하나 일지 않으며, 달빛이 연못을 뚫어도 못 위에 흔적조차 없다.
by 자레드 갈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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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7.13
    Pink Floyd, "Another brick in the wall-part2"
  2. 2008.07.01
    Tchaikovsky, "1812 Overture"
  3. 2008.07.01
    Libera, "Salva me"
  4. 2008.06.30
    Low, "Through the years and far away"
  5. 2008.06.29
    조국과 청춘, "처음처럼" 2
  6. 2008.06.28
    Kanno yoko, "Rain"
  7. 2008.06.18
    Within Temptation, "Our solemn hour"
  8. 2008.06.12
    들국화, "그것 만이 내 세상"
  9. 2008.06.12
    Brian Hyland, "Sealed with a kiss" 2
  10. 2008.06.04
    Epica, "Cry for the moon"
  11. 2008.06.03
    Louis Armstrong, "What a wonderful world" 2
  12. 2008.06.01
    안치환, "광야에서" 5
  13. 2008.05.26
    Krypteria, "Victoriam speramus"
  14. 2008.05.25
    Anathema, "Release" 2
  15. 2008.05.20
    Sonata Artica, "Full moon"
  16. 2008.05.18
    노찾사, "솔아 솔아 푸르른 솔아" 2


We dont need no education.
We dont need no thought control.
No dark sarcasm in the city-hall square
Cops, leave those peoples alone.
Hey, cops, leave those peoples alone!
All in all its just another brick in the wall.
All in all youre just another brick in the wall.

We dont need no education.
We dont need no thought control.
No dark sarcasm in the city-hall square
Cops, leave those peoples alone.
Hey, cops, leave those peoples alone!
All in all youre just another brick in the wall.
All in all youre just another brick in the wall.

우리는 교육이 필요없다
우리는 생각을 조종당할 필요가 없다
음흉한 빈정댐이 없는 시청 광장
경찰들은 시민들을 놔두고 떠나라
이봐, 짭새! 그 시민들을 내버려 둬!
모든 것은 단지 벽 속의 또 다른 벽돌일 뿐
모든 것, 당신은 단지 벽 속의 또 다른 벽돌일 뿐

우리는 교육이 필요없다
우리는 생각을 조종당할 필요가 없다
음흉한 빈정댐이 없는 시청 광장
경찰들은 시민들을 놔두고 떠나라
이봐, 짭새! 그 시민들을 내버려 둬!
모든 것은 단지 벽 속의 또 다른 벽돌일 뿐
모든 것, 당신은 단지 벽 속의 또 다른 벽돌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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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이 곡은 전인교육의 이름으로 학생들에게 똑같은 사고방식을 강요하는-마치 가면을 쓴 아이들이 기계를 거쳐 소시지가 되어 나오듯- 교육 체제를 비판하는 내용이다. 단, 이 포스팅에서는 임의로 가사를 약간 고쳤다. 
And


7월 1일.

내게 있어, 오늘은 기억할 만한 날이다.

오늘은 내가 그토록 간절히 추구해 왔던 '강함'이라는 이상, 내가 이룰 수 있는 자유의 한계를 넓힌 날이다.

맥주 한 캔, 담배 한 대와 더불어 이 날을 축하한다. 내게 남겨진 숙제들은 여전히 많고, 힘겨울 때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적어도 오늘의 기억은, 결코 작지 않은 위안이 될 것이다.

지난 몇 개월 간 날 괴롭혀 왔던 문제 하나로부터 해방된 오늘은, 나의 독립 기념일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And

어제 시국미사 참례하면서 느낀 이런저런 감상들은 음악으로 대체. 마지막 이미지는, 웹 돌아다니다 주운 것.

Carry me away from the dark I fear
when the storm is near
from the endless night
from my blinded sight to a sky of light Free me to fly away - Salva Me
제가 두려워하는 어둠으로 부터 저를 데려가 주소서
폭풍우가 가까울 때
끝없는 밤으로부터 멀어버린 저의 시야로부터
빛의 하늘로 제가 날아갈 수 있도록 자유케 하소서- 구원하소서.

 

Domine Deus miserere mei
주 하나님이시여 제게 자비를 베푸소서.
Carry me away from the things that harm
on a sea of calm
from the endless night
from my blinded sight to a sky of light Free me to fly away - Salva Me
해하는 모든 것들로부터 저를 데려가소서
잔잔한 바다 위 끝없는 밤으로부터 저의 눈먼 시야로부터
빛의 하늘로 제가 날아갈 수 있도록 자유케 하소서- 구원하소서.

 

Domine Deus miserere mei주 하나님이시여 제게 자비를 베푸소서.

--------------------------------------------------------------------------------

And


Through the years and far away
몇 년을 넘어 아득히
 

Hello, little star

안녕, 작은 별

Are you doing fine?

안녕하세요?

I'm lonely as everything in birth

모든 게 탄생하는 순간만큼 고독해요

Sometimes in the dark

어둠 속에 때때로

When I close my eyes

눈을 감아보면

I dream of you, the planet earth

지구, 당신의 꿈을 꾸어요

If I could fly across this night

만약 내가 이 밤을 가로질러 날아갈 수 있다면

Faster than the speed of light

빛의 속도보다도 빨리

I would spread these wings of mine

내 날개를 펼칠텐데

Through the years and far away

몇 년의 시간을 넘어 아득히

Far beyond the milky way

아득히 먼 은하 저편에

See the shine that never blinks

깜박이지 않는 빛이 있어요

The shine that never fades

결코 사라지지 않는 빛

Thousand years and far away

천년의 시간을 넘어 아득히

Far beyond the silky way

아득히 먼 비단의 길 끝

You're the shine that never blinks

당신은 깜박이지 않는 빛

The shine that never dies

끊이지 않는 빛


Hello, tiny star

안녕, 작은 별

Can you hear me call?

내 목소리가 들려요?

I'm so blind as everything at birth

모든 게 탄생 직후처럼 보이질 않아요

If I could flow against these nights

만약 빛의 현보다 똑바로

Straiter than the string of light

이어지는 밤을 거슬러 오를 수 있다면

I would lay these hands on time

양 손을 시간에 맡길텐데

Through the years and far away

몇 년의 시간을 넘어 아득히

Far beyond the milky way

아득히 먼 은하 저편에

See the shine that never blinks

깜박이지 않는 빛이 있어요

The shine that never fades

결코 사라지지 않는 빛

Thousand years and far away

천년의 시간을 넘어 아득히

Far beyond the silky way

아득히 먼 비단의 길 끝

You're the shine that never blinks

당신은 깜박이지 않는 빛

The shine that never dies

끊이지 않는 빛

Through the years and far away

몇 년의 시간을 넘어 아득히

Far beyond the milky way

아득히 먼 은하 저편에

You're the shine that never blinks

깜박이지 않는 빛이 있어요

The shine that never dies

결코 사라지지 않는 빛


-----------------------------------------
지금 이 시간에도 광화문에는 많은 사람들이 저마다 손에 촛불을 든 채 모여있고, 역시 수많은 전경들이 그와 대치하고 있다.

지난 50여일 동안, 적지 않은 날들을 현장에서 보냈다. 도심의 빛과 매연 때문인지, 날씨 탓인지 난 단 한번도 그 하늘에서 별을 보지 못했다. 나도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지쳐가고, 고민하고, 회의하고 있는 중이다.

지금 내 방의 모니터 너머 창문으로 밤하늘을 올려다 보면, 별 하나가 떠서 빛나는 게 보인다. 어두운 하늘 가운데 홀로, 그러나 아름답게. ...오랜만이다, 저런 별빛은.

모든 게 탄생하는 순간만큼 고독해도,
모든 게 탄생한 직후처럼 보이지 않아도,

저 별빛은 흔들림 없이 빛을 발한다.


 

And


처음처럼

한판 싸움이 다가올수록
우리가슴은 처음처럼
첫사랑의 기억을 떠올리듯
처음처럼 뜨겁게

두근거리던 처음의 마음
우리 투쟁으로 희망이 됐고
지금도 처음이라고 아- 여긴다며는
날마다 희망이라오

저들에게 진실을 알게하리라
우리가 지쳤다고 믿는다면 그건
하룻밤의 꿈이라는걸

동지들아 몰아쳐가자
끝이 보일수록 처음처럼
----------------------------------------------------------------------------------

지난 밤 집회를 돌아보며 몇 자 적는다.

지난 8일 새벽, 난 시위대의 최전방에 있었다.  전경들이 소화기를 쏘아대기 시작하고, 분노한 시위자 몇 명이 사다리를 가져다가 닭장차 위로 올라가려고 했다. 불꽃을 쏘아대던 아저씨를 말리던 중, 난 차 위에서 한 전경이 시위대를 향해 울먹이며 외치는 목소리를 들었다. "미안해요!"

그런가 하면, 이런 일도 있었다. 시위 참가자 한 명이 전경에게서 빼앗은 듯한 방패로 몸을 가린 채 욕설을 퍼붓고 있었고, 한 무리의 사람들이 닭장차 창문의 철망을 뜯어내고 있었다. 차 안에 타고 있던 전경들이 필사적으로 철망을 붙잡았지만 불가항력이었다. 사람들은 뚫린 차 안을 향해 생수병을 던져대기 시작했고, 난 차 앞을 몸으로 막아섰다. 어떤 사람이 각목을 꼬나쥔 채 비키라고 요구했지만 난 거절했고, 그 때 시위대 쪽에서 날아온 생수병에 얼굴을 얻어 맞았다.

지난 밤의 현장은... 비폭력으로는 더 이상 아무 것도 이루지 못한다는 주장이 슬슬 힘을 받고 있었다. 제대로 된 무장 사수대를 결성해야 한다는 이야기도 오간다. 다음 아고라 쪽을 보면, '뒤에서 춤추고 노래하는 사람들은 동지가 아니다'는 격앙된 목소리까지 보인다.

하지만, 그건 답이 되지 못한다.

난.... 원래 꽤나 감정적이고 격렬한 성격이다. 다만 그로 인해 안 좋은 일들을 여러번 겪었기에, 최대한 그를 억누르고 합리적으로 생각하려고 노력할 뿐이다. 무엇보다도,

난 아직, 그 전경의 울음섞인 목소리를 기억한다. 내게 쏟아지던 시위대의 악의어린 분노를 기억한다. 하지만 어젯밤 같은 경우, 난 8일날 새벽에 했던 것처럼 단신으로 군중들 앞을 막아 서지도 못할 것이다.

그렇다면, 무엇을 할 것인가.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결코 많지 않다는 느낌이다. 그래도... 난 계속 현장으로 갈 것이다. 무력감이 들어도, 양쪽 모두로부터 욕을 먹어도, 견디기 힘들더라도. 난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처음처럼.

ps=
http://ozzyz.egloos.com/3804097
전부터 자주 들어가 보던 허지웅 기자의 블로그. 이번 글은... ....후우.

"입으로 손으로 떠드는 게 쿨해 보여도 쿨하지 않다. 그건 객관화가 아니라 냉철함을 가장한 무책임이다. 물론 그 또한 역할이 있지만 지금은 아니다. 참여하는 게 시민이다. 참여할 때 어렴풋한 국민이나 집단이 아닌 ‘시민’이 생긴다." 다른 글이지만, 이 문장에는 전적으로 동의한다. 디씨 촛불갤 같은데 넘쳐나는 ㅆㅂ 얼어뒈질 쿨게이들 따위는 지겹다.




 
And

  

I don't feel a thing
사물이 느껴지지 않아
and I stopped remembering
그리고 난 기억하는 것조차 멈췄어.
The days are just like moments turned to hours
순간같은 날들은 시간으로 변해갔지

Mother used to say
어머니는 말하곤 했지
if you want, you'll find a way
네가 바란다면, 길을 발견할거다
Bet mother never danced through fire shower
하지만 어머니는 퍼붓는 불 속에서 춤춰보신 적은 없었어.

Walk in the rain, in the rain, in the rain
빗속을 걷는다, 빗속을, 빗속을
I walk in the rain, in the rain
난 빗속을 걷고 있어. 빗속을
Is it right or is it wrong
그것이 옳은가? 아니면 틀린가?
and is it here that I belong
그리고, 내가 속한 곳이 여기일까?


I don't hear a sound
소리가 들리지않아
Silent faces in the ground
침묵이 지면을 마주하고 있어
The quiet screams, but I refused to listen
조용한 비명, 하지만 난 듣길 거부했지.


If there is a hell
만일 지옥이 있다면
I'm sure this is how it smells
난 이것이 그 냄새라고 확신해
Wish this were a dream, but no, it isn't
이것이 꿈이길 소원하지만, 아냐, 그건 아냐.


Walk in the rain, in the rain, in the rain
빗속을 걷는다, 빗속을, 빗속을
I walk in the rain, in the rain
난 빗속을 걷고 있어. 빗속을
Am I right or am I wrong
내가 옳은가? 아니면 틀린가?
and is it here that I belong
그리고, 내가 속한 곳이 여기일까?


Walk in the rain, in the rain, in the rain
빗속을 걷는다, 빗속을, 빗속을
I walk in the rain, in the rain
난 빗속을 걷고 있어. 빗속을
Why do I feel so alone
왜 나는 이렇게 외로움을 느끼는 걸까
For some reason I think of home
내가 집을 생각하기 때문이야


---------------------------------------------------------------------------------
난 빗속을 걷는다, 빗속을.

내가 옳은가, 아니면 틀린가.
내가 속한 곳이 이곳인가를 자문하며.

한 손엔 촛불, 한 손엔 꽃다발을 든 채.

사용자 삽입 이미지


And

Sanctus Espiritus! redeem us from our solemn hour
Sanctus Espiritus! insanity is all around us
("I speak to you for the first time as Prime Minister in a solemn hour for the life of our country")

Sanctus Espiritus!
Sanctus Espiritus!
Sanctus Espiritus!

In my darkest hours
I could not foresee
That the tide could turn so fast to this degree
Can't believe my eyes
How can you be so blind?
Is the heart of stone, no empathy inside?

Time keeps on slipping away and we haven't learned
So in the end now what have we gained?

Sanctus Espiritus! redeem us from our solemn hour
Sanctus Espiritus! insanity is all around us
Sanctus Espiritus! is this what we deserve?
Can we break free from chains of never-ending agony?

Are they themselves to blame
The misery, the pain?
Didn't we let go?
Allowed it,let it grow
If we can't restrain
The beast which dwells inside
It will find it`s way somehow, somewhere in time

Will we remember all of the suffering
`Cause if we fail it will be in vain

Sanctus Espiritus, redeem us from our solemn hour
Sanctus Espiritus, insanity is all around us
Sanctus Espiritus, is this what we deserve?
Can we break free from chains of never-ending agony?

Sanctus Espiritus!
Sanctus Espiritus!
(" A tremendous battle is raging in France and Flanders. The Germans, by a remarkable combination of air bombing and heavily armored tanks, have broken through the French defenses north of the Maginot Line, and strong columns of their armored vehicles are ravaging the open country, which for the first day or two was without defenders...")

Sanctus Espiritus! redeem us from our solemn hour
Sanctus Espiritus! insanity is all around us
Sanctus Espiritus! is this what we deserve?
Can we break free from chains of never-ending agony? (ending agony!)

Sanctus Espiritus! redeem us from our solemn hour (solemn hour!)
Sanctus Espiritus! insanity is all around us (all around us!)
Sanctus Espiritus! is this what we deserve?
Can we break free from chains of never-ending agony?

------------------------------------------------------------------------------
...
성스러운 영혼들이여, 이 고난의 상황에서 우리를 구원해 주소서...

......
...........
.............
난, 신을 섬긴다. 그러나 그와는 별도로 신께 내 개인적인 고통에서 나를 건져 달라고 기원을 올릴 일은 결코 없으리라고 생각했었다.

이 밤이 지나고... 다시 하루가 밝아오면 그러한 평소의 나로 돌아갈 수 있겠지. 그러나 이 밤은... 힘겹다, 너무도.

오늘 밤 정도는, 괜찮겠지.
And




그것만이 내세상 (작사:최성원 작곡:최성원)

세상을 너무나 모른다고 나보고 그대는 얘기하지
조금은 걱정된 눈빛으로 조금은 미안한 웃음으로
그래 아마 난 세상을 모르나봐 혼자 이렇게 먼 길을 떠났나봐
하지만 후횐 없지 울며 웃던 모든 꿈 그것만이 내 세상
하지만 후횐 없어 찾아 헤맨 모든 꿈 그것만이 내 세상 그것만이 내 세상

세상을 너무나 모른다고 나 또한 너에게 얘기하지
조금은 걱정된 눈빛으로 조금은 미안한 웃음으로
그래 아마 난 세상을 모르나봐 혼자 그렇게 그 길에 남았나봐
하지만 후횐 없지 울며 웃던 모든 꿈 그것만이 내 세상
하지만 후횐 없어 가꿔왔던 모든 꿈 그것만이 내 세상 그것만이 내 세상 
------------------------------------------------------------------------------

사용자 삽입 이미지


 



풀이 눕는다
비를 몰아오는 동풍에 나부껴
풀은 눕고
드디어 울었다
날이 흐려서 더 울다가
다시 누웠다

풀이 눕는다
바람보다도 더 빨리 눕는다
바람보다도 더 빨리 울고
바람보다 먼저 일어난다

날이 흐리고 풀이 눕는다
발목까지
발밑까지 눕는다
바람보다 늦게 누워도
바람보다 먼저 일어나고
바람보다 늦게 울어도
바람보다 먼저 웃는다
날이 흐리고 풀뿌리가 눕는다

-김수영 作
 


And

Though we've a got to say goodbye, For the summer

Babe, I'll promise you this; I'll send you all my love

Every day in a letter, Sealed with a kiss

Yes, it's gonna be a cold, Lonely summer

But I feel the emptiness, I'll send you all my dreams

Every day in a letter, Sealed with a kiss

I'll see you, in the sunlight. I'll hear your voice everywhere,

I'll run to tenderly hold you. but babe, you won't be there.

I don't wanna say goodbye For the summer

Knowing the love we'll miss, so let us make a pledge

To meet in september And seal it with a kiss

Yes, it's gonna be a cold Lonely summer.

But I feel the emptiness, I'll send you all my love

Every day in a letter, Sealed with a kiss.

Sealed with a kiss
-------------------------------------------------------------------------------
"...그렇기에 우리는 9월에 만나 서약을 하고, 키스로 그를 확인합니다. 예, 그건 춥고 고독한 여름이 되겠죠. 전 공허함을 느낍니다. 전 당신께 제 사랑을 키스와 함께 편지로 늘 보내렵니다..."

지금쯤... 학원 마치고 돌아 오셔서 씻고 막 주무시려는 참이겠지.

....보고 싶어요.
선배님도 그러신가요.

부디, 평온하시길. 부디.
And


Cry For The Moon
 
 
Follow your common sense
You cannot hide yourself
behind a fairytale forever and ever
Only by revealing the hole truth can we disclose
The soul of this sick bulwark forever and ever
Forever and ever

Indoctrinated minds so very often
Contain sick thoughts
And commit most of the evil they preach against

Don’t try to convince me with messages from God
You accuse us of sins committed by yourselves
It’s easy to condemn without looking in the mirror
Behind the scenes opens reality

Eternal silence cries out for justice
Forgiveness is not for sale
Nor is the will to forget

Virginity has been stolen at very young ages
And the extinguisher loses it’s immunity
Morbid abuse of power in the garden of eden
Where the apple gets a youthful face

You can’t go on hiding yourself
Behind old fashioned fairytales
And keep washing your hands in innocence

------------------------------------------------------------------------------
분위기 전환용, 랄라.

ps=오늘 투표하면서 한 생각. "흐, 흥! 너희가 좋아서 찍어주는 게 아니니 착각하지마!"

....츤데레가 되었다(....)
And


What a wonderful world

I see trees of green, red roses too
I see them bloom for me and you
And I think to myself what a wonderful world.

I see skies of blue and clouds of white
The bright blessed day, the dark sacred night
And I think to myself what a wonderful world.

The colors of the rainbow so pretty in the sky
Are also on the faces of people going by
I see friends shaking hands saying how do you do
They're really saying I love you.

I hear babies crying, I watch them grow
They'll learn much more than I'll never know
And I think to myself what a wonderful world
Yes I think to myself what a wonderful world.

푸른 나무들, 빨간 장미를 봅니다
나와 당신을 위해 꽃을 피우네요
이런 생각 들어요, 참 멋진 세상이야

파란 하늘을, 하얀 구름을 봅니다
빛은 낮을 축복하고 밤은 잘 자라 해요
이런 생각 들어요, 참 멋진 세상이야

하늘의 오색 무지개 예쁘게 빛나고
거리의 사람들 얼굴도 무지개 빛이에요
"안녕하세요" 하면서 악수하는 친구들
정말은 "사랑해요"라고 말하는 거지요

아이들이 우네요, 애들이 크는 걸 지켜봅니다
내가 알지 못할 것들을 많이 배우겠지요
이런 생각 들어요, 참 멋진 세상이야
정말 그런 생각 들어요,  참 멋진 세상이야
-------------------------------------------------------------------------------
내일은 보궐 선거다. 투표 독려 글 하나 써 보려고 이래저래 머리 굴리는 중 발견하여 슥슥.

....저 아름다운 노래가, 너무도 처참하게 들려온다.

And


광야에서

찢기는 가슴안고 사라졌던 이 땅에 피울음 있다
부둥킨 두팔에 솟아나는 하얀옷의 핏줄기 있다
해뜨는 동해에서 해지는 서해까지
뜨거운 남도에서 광활한 만주벌판
우리 어찌 가난하리오 우리 어찌 주저하리오
다시 서는 저 들판에서 움켜쥔 뜨거운 흙이여

해뜨는 동해에서 해지는 서해까지
뜨거운 남도에서 광활한 만주벌판
우리 어찌 가난하리오 우리 어찌 주저하리오
다시 서는 저 들판에서 움켜쥔 뜨거운 흙이여

-------------------------------------------------------------------------------
...우리 어찌 가난하리오 우리 어찌 주저하리오
다시 서는 저 들판에서 움켜쥔 뜨거운 흙이여....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가두 행진 도중 본, 길가에 앉아 놀고 있던 아이들. 너희는 꼭 투표 제대로 해야 한다. 너희가 그 때까지 자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우리가 여기 있는 거니까.

사용자 삽입 이미지

꼭.


And


---------------------------------------------------------------------------------

when all the lights go down and when the final curtain falls
when there is nothing left to say
eternity eventually will linger through abandoned halls
will leave us stuck in disarray

the time has come for us to earn ourselves a new day
go down on bended knees and pray

victoriam speramus, damnate timiditam
concordiam optamus, iuvate libertatem
victoriam speramus, negate subversorem
concordiam optamus nunc
one man`s peace of mind might be another man`s despair
in these our enigmatic times
while some pray for redemption
some hope they`ll redeem themselves through prayer
to each his own, this is your life

the time has come for us to earn ourselves a new day
go down on bended knees and pray

victoriam speramus, damnate timiditam
concordiam optamus, iuvate libertatem
victoriam speramus, negate subversorem
concordiam optamus nunc

victoriam speramus, damnate timiditam
concordiam optamus, iuvate libertatem
victoriam speramus, negate subversorem
concordiam optamus, victoriam speramus
negate subversorem, concordiam optamus nunc

------------------------------------------------------------------
나가기 전에 몇 자 적어둔다.

내 고민의 본질은 그것이다. 불법으로 불법에 저항한다는 아이러니가, 언제까지 '대의'일 수 있을까. 시작하기도 전부터 분열하고 있는 저항의 대열에 과연 어디까지 기대를 걸 수 있을까.

그러나... 역시 결론은 하나다. 그것들은 내가 직접 거리로 나가서 보고, 듣고, 겪은 뒤 스스로 판단할 문제라는 것.

세월이 흐른 뒤, 그 때 나는 그곳에서 아무 것도 하지 않았다는 기억을 남기고 싶지 않다는 것.

그것이, 나를 움직인다.

.......
........
.........
이 모든 불빛과 최후의 막이 내리고
남겨진 이야기 없어
이 공간에 영원의 시간만이 흘러 내리면
공황에 빠져 드는데
이제는 우리들의 승리를 위하여
엎드려 꿇어 기도하리
......
또 다른 평화는 내가 아닌 너에겐
절망도 될 수 있지만
알 수 없는 방황도 흘러가는 시간 속에선
새롭게 만들 수 있으리
이제는 우리들의 승리를 위하여
엎드려 꿇어 기도하리
......


 
And


Seeing is believing but I don't want to know
walk on through the wasteland I just can't let go
face down I just break down when I see you cry all the
time (sometimesssssssss)

Hold on please hold on to me tempt fate release escape

Someone now is screaming as the flames fly high
think now that we're lost here and we don't know why
face down I just break down when I see you cry all the time

Hold on please hold on to me tempt fate release escape

Behind those grey and lonely eyes
unforgotten by time
reality is dawning
our spirit is awakening
and somewhere in the hurricane
hope is waiting
crying in the distance
and calling out your name
[ Release Lyrics on http://www.lyricsmania.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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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상태가 지독히 안 좋아져서, 오늘 약속 있던 것들도 예정도 다 깨고서 하루 종일 집에 있었다. 느지막히 소식을 알아보자(아프리카 방송은 트래픽 초과인지 지금 안 보인다) 원래 오늘 저녁 때 참가 예정이었던 광화문 촛불집회에서 급진파가 탄핵을 외치면서 청와대 행을 주장했고, 살수차와 응급차가 등장하면서 극도로 분위기가 싸해진 모양이다(현재 바리케이트로 길을 막아 놓고 경찰과 대치 중인 듯).

내가 얼마나 2메가를 치떨리게 싫어하는지, 한나라당을 얼마나 싫어하는지 이전 이웃들은 알 것이다. 또한 한편으로, 그래도 탄핵은 방법이 아니라고 줄곧 말해온 것도 알 것이다. 그 생각 자체는 지금도 변함이 없다.

그러나.... 인간된 자로써, 지금 이 세계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이 세계가 어떻게 될 것인지를 확실히 알아야 한다는 점에 있어서는 스스로가 저 자리에 없다는 것이 안타깝다.

요즘 집안 사정이 여러모로 어지럽다. 전부터 그랬지만.... 최근 들어 심하다.
그런 생각도 해 본다, 내가 이 사회에- 이 세계에 계속하여 관심을 갖는 건 어쩌면 주제 넘은 짓이 아닐까, 라는. 전부터 몇 번 생각해 봤지만 답은 결국 나오지 않았고.... 지금도 그렇다. 알 수 없는 그 무언가가 목구멍까지 들어찬 느낌이 든다.

가슴이... 빠개질 듯이 불안하다, 제기랄.

PS=2명이 연행되었다고 한다.
그 사람한테 다시는 연락하지 않을 생각이었는데... 걱정된다, 후우.

PS2=금방 추가:아무 일 없으셨던 듯. 뭐.... 다행이다, 쩝. 분위기가 이상해지면 바로 도망가라고 하려다가 관뒀다. ...어린애도 아니고, 알아서 하시겠지.
 
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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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llMoon (Tony Kakko)


Sitting on a corner all alone,

staring from the bottom of his soul,

watching the night come in from the window


It'll all collapse tonight, the fullmoon is here again

In sickness and in health, understanding so demanding

It has no name, there's one for every season

Makes him insane to know


Running away from it all

"I'll be safe in the cornfields", he thinks Hunted by his own,

again he feels the moon rising on the sky


Find a barn which to sleep in, but can he hide anymore

Someones at the door, understanding too demanding

Can this be wrong, it's love that is not ending

Makes him insane again


She should not lock the open door

(run away run away, run way)

Fullmoon is on the sky and He's not a man anymore

She sees the change in Him but can't

(run away run away, run away)

See what beccame out of her man... Fullmoon


Swimming across the bay,

the nit is gray, so calm today

She doesn't wanna wait.

"We've gotta make the love complete tonight..."


In the mist of the morning he cannot fight anymore

Thousands moon or more, he's been howling

Knock on the door, and scream that is soon ending

Mess on the floor again...


We should not lock the open door

(run away run away, run away)

Fullmoon is on the sky and he's not a man anymore

We see the change in him but can't

(run away run away, run away) See what became out of her darling man


See what became out of that 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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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월을 보면서 한 곡.

예전 네이뷁 블로그에도 있는 곡이지만, 뭐 좋은 노래니까.

And


거센 바람이 불어와서 어머님의 눈물이
가슴속에 사무쳐 우는 갈라진 이 세상에
민중의 넋이 주인되는 참 세상 자유 위하여
시퍼렇게 쑥물 들어도 강물 저어 가리라

솔아 솔아 푸르른 솔아 샛바람에 떨지마라
창살아래 내가 묶인 곳 살아서 만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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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광주 민주화 항쟁 28주년이다. 우중충한 서울 하늘 아래 비는 끝이 없을 듯이 쏟아지고, 그 날은 아직도 멀기만 하다.

하지만, 그 때 그 곳에서 죽어간 이들의 희생은 무의미하지 않을 것이다.

부디, 편히 잠들기를.

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