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야에서
찢기는 가슴안고 사라졌던 이 땅에 피울음 있다
부둥킨 두팔에 솟아나는 하얀옷의 핏줄기 있다
해뜨는 동해에서 해지는 서해까지
뜨거운 남도에서 광활한 만주벌판
우리 어찌 가난하리오 우리 어찌 주저하리오
다시 서는 저 들판에서 움켜쥔 뜨거운 흙이여
해뜨는 동해에서 해지는 서해까지
뜨거운 남도에서 광활한 만주벌판
우리 어찌 가난하리오 우리 어찌 주저하리오
다시 서는 저 들판에서 움켜쥔 뜨거운 흙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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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어찌 가난하리오 우리 어찌 주저하리오
다시 서는 저 들판에서 움켜쥔 뜨거운 흙이여....
가두 행진 도중 본, 길가에 앉아 놀고 있던 아이들. 너희는 꼭 투표 제대로 해야 한다. 너희가 그 때까지 자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우리가 여기 있는 거니까.
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