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竹影掃階塵不動 죽영불계진부동 月穿潭底水無痕 월천담저수무흔- 대 그림자 섬돌을 쓸어도 티끌 하나 일지 않으며, 달빛이 연못을 뚫어도 못 위에 흔적조차 없다.
by 자레드 갈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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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eing is believing but I don't want to know
walk on through the wasteland I just can't let go
face down I just break down when I see you cry all the
time (sometimesssssssss)

Hold on please hold on to me tempt fate release escape

Someone now is screaming as the flames fly high
think now that we're lost here and we don't know why
face down I just break down when I see you cry all the time

Hold on please hold on to me tempt fate release escape

Behind those grey and lonely eyes
unforgotten by time
reality is dawning
our spirit is awakening
and somewhere in the hurricane
hope is waiting
crying in the distance
and calling out your name
[ Release Lyrics on http://www.lyricsmania.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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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상태가 지독히 안 좋아져서, 오늘 약속 있던 것들도 예정도 다 깨고서 하루 종일 집에 있었다. 느지막히 소식을 알아보자(아프리카 방송은 트래픽 초과인지 지금 안 보인다) 원래 오늘 저녁 때 참가 예정이었던 광화문 촛불집회에서 급진파가 탄핵을 외치면서 청와대 행을 주장했고, 살수차와 응급차가 등장하면서 극도로 분위기가 싸해진 모양이다(현재 바리케이트로 길을 막아 놓고 경찰과 대치 중인 듯).

내가 얼마나 2메가를 치떨리게 싫어하는지, 한나라당을 얼마나 싫어하는지 이전 이웃들은 알 것이다. 또한 한편으로, 그래도 탄핵은 방법이 아니라고 줄곧 말해온 것도 알 것이다. 그 생각 자체는 지금도 변함이 없다.

그러나.... 인간된 자로써, 지금 이 세계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이 세계가 어떻게 될 것인지를 확실히 알아야 한다는 점에 있어서는 스스로가 저 자리에 없다는 것이 안타깝다.

요즘 집안 사정이 여러모로 어지럽다. 전부터 그랬지만.... 최근 들어 심하다.
그런 생각도 해 본다, 내가 이 사회에- 이 세계에 계속하여 관심을 갖는 건 어쩌면 주제 넘은 짓이 아닐까, 라는. 전부터 몇 번 생각해 봤지만 답은 결국 나오지 않았고.... 지금도 그렇다. 알 수 없는 그 무언가가 목구멍까지 들어찬 느낌이 든다.

가슴이... 빠개질 듯이 불안하다, 제기랄.

PS=2명이 연행되었다고 한다.
그 사람한테 다시는 연락하지 않을 생각이었는데... 걱정된다, 후우.

PS2=금방 추가:아무 일 없으셨던 듯. 뭐.... 다행이다, 쩝. 분위기가 이상해지면 바로 도망가라고 하려다가 관뒀다. ...어린애도 아니고, 알아서 하시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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