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竹影掃階塵不動 죽영불계진부동 月穿潭底水無痕 월천담저수무흔- 대 그림자 섬돌을 쓸어도 티끌 하나 일지 않으며, 달빛이 연못을 뚫어도 못 위에 흔적조차 없다.
by 자레드 갈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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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항상 어떤 초조함이 내곁에 있음을 느껴
친구들과 나누던 그 뜻없는 웃음에도
그 어색하게 터뜨린 허한 웃음은 오래 남아
이렇게 늦은 밤에도 내 귀에 아련한데
그건 너의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때문이야
그건 너의 마음이 병들어 있는 까닭이야
그건 너의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때문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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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내 마음이 병들어 있어서 그런 게 맞을 것이다.

하지만 내겐 상관 없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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