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竹影掃階塵不動 죽영불계진부동 月穿潭底水無痕 월천담저수무흔- 대 그림자 섬돌을 쓸어도 티끌 하나 일지 않으며, 달빛이 연못을 뚫어도 못 위에 흔적조차 없다.
by 자레드 갈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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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5.01.15
    2025년 1월 15일 10시 33분, 룬썩10 체포

결국 경호차 타고 나온 게 유감이다. 수갑차고 끌려나오는 꼴을 기대했는데. 뭐, 그래도 이걸로 1차전은 승리했다. 확실한 파면과 구속을 위한 2차전 시작이다.

그 다음으로는 국혐과 자칭 보수 종자들을 족쳐놓는 3차전이, 그리고 같은 민주주의자들끼리 좌우로 나뉘어 대립하는, 하지만 적어도 더 이상 보수우파를 자칭하는 쓰레기들은 정치판에 없는(적어도 인간 흉내는 낼 줄 아는) 이념 지형을 만드는 4차전이 기다리고 있다. 머나먼 지평이다...

축하 의미로 한 잔 할까 했는데 어제도 마셨던 게 떠올라서 참고, 있는 걸로 대충 저녁 때웠다. 축배는 구속영장 통과되면 그 때 들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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