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竹影掃階塵不動 죽영불계진부동 月穿潭底水無痕 월천담저수무흔- 대 그림자 섬돌을 쓸어도 티끌 하나 일지 않으며, 달빛이 연못을 뚫어도 못 위에 흔적조차 없다.
by 자레드 갈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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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도 거의 다 지났구나.

괜찮다, 그런 일도 있을 수 있는 거다.


물론 지금도 괜찮다. 내년 이 무렵에는 지금보다도 더 잘 견딜 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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