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竹影掃階塵不動 죽영불계진부동 月穿潭底水無痕 월천담저수무흔- 대 그림자 섬돌을 쓸어도 티끌 하나 일지 않으며, 달빛이 연못을 뚫어도 못 위에 흔적조차 없다.
by 자레드 갈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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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교수님, 저번에 보여드린 제 소설 말인데요. 그 때 교수님은 '서사는 좋은데 문장이 부족하다'고 하셨잖습니까.

교수님:어, 근데 그게 왜?

나:다른 쪽 합평에 제 글을 가져가 보면 한결 같이 하는 소리가, 문장은 됐는데 서사가 약하다는...

교수님:(딱 잘라)그거 거짓말이야.

나:........................;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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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해야할지 고민하다가 내린 결론:

둘 다 잘하자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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