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竹影掃階塵不動 죽영불계진부동 月穿潭底水無痕 월천담저수무흔- 대 그림자 섬돌을 쓸어도 티끌 하나 일지 않으며, 달빛이 연못을 뚫어도 못 위에 흔적조차 없다.
by 자레드 갈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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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겨울 무렵, 문지문화원 사이에서 진행한 SF&판타지 작법 강좌 1기 수강생들로 이뤄진 창작 모임 <절판서에 바치는 장미>의 1호 회지가 나왔다. 비록 1인당 5권씩 동인지 형식으로 자비 출판한 책이지만, 내가 쓴 글이 처음으로 활자화되어 책으로 찍혀나와 남의 손에 들어간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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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 계약 맺고 나온 책처럼 깔끔하게 잘 나왔다. 서점 소설 코너 한 구석에 슬쩍 떨궈놔도 거의 위화감이 없을 정도. 훼이크 바코드에 ISBN까지! 가격까지 붙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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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돌려가며 사인해 주기. 폰카 해상도가 워낙 저질이다 보니 뭐라고 써져 있는 지는 안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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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말미에 수록되어 있는 내 글. 연습 삼아 내 책에도 사인을 해봤는데 뻘쭘하다=0=

1인당 5권 씩 책이 나왔고.... 일단 내가 소장할 용도로 1권, 성준형한테 주기로 한 1권, 학교에 갖다 둘 1권을 빼면 2권이 남는다. ...달라고 할 사람이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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