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 퇴근하고 바로 갔다 왔더니 너무 늦은 시간이라서 고꾸라져 자느라 오늘 올림.

평일 저녁 집회인데도 꽤 많았다. 트랙터 행진->남태령에서 경찰들에게 막힘->시민들이 달려감->서울 진입 성공이라는 상황이 한 번 더 반복된 게 주목도가 높았던 듯. 마침 이재명 2심 무죄 받은 것도 겹쳐서인지 몇 만 명은 온 듯했다. 나도 어제 남태령 못 간 게 못내 마음에 걸리던 터라, 평소보다 5분 일찍 사무실에서 탈주해서 왔다.

바닥에 분필로 이거저거 쓰고 그리는 민중미술이 성행 중. 마침 내가 앉은 자리 바로 앞에 누가 적어놨다. "빨갱이라고? 감사합니다^^"

전에도 몇 번 본 전태일 열사 깃발. 펄럭이는 건 멋있었는데 폰카가 화질 구져...

비건 감튀 푸드트럭의 손피켓

이건 누가 그린 건지는 몰라도 분명 트위터 하시는 분이다(...)

요즘 민주당 하는 짓거리가 영 좀 재수 없긴 한데 뭐 그거야 늘 그랬던 거고 곰 탈은 죄가 없으니까.

다시 발견한 노란 풍선 리본. 저것도 이제 슬슬 익숙하다.







파멸 파멸 윤석열 파멸

트랙터 사진도 찍고 싶었는데 결국 못 찍고 돌아와서 아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