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竹影掃階塵不動 죽영불계진부동 月穿潭底水無痕 월천담저수무흔- 대 그림자 섬돌을 쓸어도 티끌 하나 일지 않으며, 달빛이 연못을 뚫어도 못 위에 흔적조차 없다.
by 자레드 갈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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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갔다 왔다. 30분도 안 되는 시간 동안 말 몇 마디 주고 받는 건데 뭔 놈의 상담료가 만원 돈이여.... 약은 좀 효과가 있는 거 같기도 한데, 약만 따로 사 먹을 방법 없나. 일단 일주일 뒤에 다시 오라던데.... 어쩔까.

돌아오던 길에 커다란 허스키 2마리가 길가에 묶여 있길래 잠시 쓰다듬어주며 놀다 왔다. 잠시나마 즐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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