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竹影掃階塵不動 죽영불계진부동 月穿潭底水無痕 월천담저수무흔- 대 그림자 섬돌을 쓸어도 티끌 하나 일지 않으며, 달빛이 연못을 뚫어도 못 위에 흔적조차 없다.
by 자레드 갈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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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내 마음을 바쳤고, 내 영혼을 바쳤으며

그로부터 등을 돌렸으니, 그것은 나의 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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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날, 내 진심은 얼마나 값싼 것이었을까.

 

 

일부러 안 좋은 기억을 끄집어낼 필요는 없다. 하지만 감정적으로 흔들리지 않게 될 수는 있더라도, 그 날의 절망은 아마도 죽을 때까지 내 안에서 잊혀지지 않을 듯하다.

 

....한 잔 하고, 내일부터는 다시 당장 해야할 일에 집중하자.

 

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