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竹影掃階塵不動 죽영불계진부동 月穿潭底水無痕 월천담저수무흔- 대 그림자 섬돌을 쓸어도 티끌 하나 일지 않으며, 달빛이 연못을 뚫어도 못 위에 흔적조차 없다.
by 자레드 갈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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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 마트에서 산, 싸구려 와인-와인 애호가들이라면 저주를 퍼부을-을 마시면서 음악을 듣고 있다. 요즘도 여전히, 와인 코너를 지나칠 때면 지난 기억이 떠오른다. 별로 오래되지도 않았건만, 이제는 아무런 의미도 없는 먼 기억들.

....난 어딘가의 누구처럼 고상한 취향의 소유자가 되질 못해서 말이지, 낄.


유달리 춥구나, 오늘은. 아하하.

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