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竹影掃階塵不動 죽영불계진부동 月穿潭底水無痕 월천담저수무흔- 대 그림자 섬돌을 쓸어도 티끌 하나 일지 않으며, 달빛이 연못을 뚫어도 못 위에 흔적조차 없다.
by 자레드 갈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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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나의 내면은.... 외롭다. 이곳, 땅 속에서 살아가면서, 바닷속에서, 에이엠의 뱃속에서 있으면서 나는 외롭다. 우리가 심심해서 만들어 낸 피조물의 뱃속에서 나는 존재한다. 우리는 무의식적으로나마 기계가 우리보다 나을 수도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을 것이다. 틀림없이... 하지만 결국 네 사람은 안전하다. 적어도 그들 넷은...(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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