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竹影掃階塵不動 죽영불계진부동 月穿潭底水無痕 월천담저수무흔- 대 그림자 섬돌을 쓸어도 티끌 하나 일지 않으며, 달빛이 연못을 뚫어도 못 위에 흔적조차 없다.
by 자레드 갈렝

CALENDAR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TAG CLOUD

  • Total :
  • Today :  | Yesterday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슈퍼맨과 캡틴 아메리카를 필두로 해, 슈퍼 히어로 업계의 양대 산맥인 디씨와 마블이 배출한 영웅들은 수없이 많다. 그러나 그들의 폼나는 액션과 간지 넘치는 고뇌에 가려진 마초주의와 인종주의에 대해선 예전부터 수많은 태클들이 있어왔다.

두들기고 부수는 슈퍼 히어로 물을 보면서까지 정치적 올바름을 따지고 싶지는 않다. 그러나 히어로 물은 100년 가까운 역사를 거치며 (적어도 미국에선) 독자적인 거대 시장을 형성했고, 숱한 클리셰가 쌓이고 쌓여 오며 웬만큼 특이한 설정이나 파워로는 관객들에게 더 이상 어필하지 못한다. 그래서, 난 핸콕을 기대했다.

까칠하고 건들건들한, 양아치스러운 슈퍼 히어로. 게다가 노숙자 흑인! 막장 인생이 세상을 구원한다!! 이러한 카피는 날 흥분시키기 충분했다. 그리고 다크나이트 볼 돈만 남기고(...) 두근두근하며 극장에 갔다 온 지금 나는....




   ....
종합 평가는 별 5개 만점에 2개-_
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