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竹影掃階塵不動 죽영불계진부동 月穿潭底水無痕 월천담저수무흔- 대 그림자 섬돌을 쓸어도 티끌 하나 일지 않으며, 달빛이 연못을 뚫어도 못 위에 흔적조차 없다.
by 자레드 갈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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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족 폭행 사건도 있겠다.... 냉정하게 봤을 때, 이제 세월호 국면은 국민들 전반의 관심 범주에서 떠났다고 봐야 할 것이다. 전문적으로 정치 공학을 공부한 것도 아닌 내가 예상할 수 있는 걸 여의도 연구소가 예상 못할 리 없겠지. 박근혜가 저렇게 나올 수 있는 근거도 그거일테고.

 

진짜 싸움은 지금부터일 것이다. 수많은 사람들이 '실망했다' '이제는 더 이상 우리 문제가 아니다'라고 외면하고 있는 현실, 유가족들 끼리도 전혀 없지는 않을 서로에 대한 불신이나 분노, 그리고 그 모든 것 뒤에 도사리고 있는 이 나라에 넘쳐 나는 '공포'와 '욕망'이 이 싸움 앞에서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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