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竹影掃階塵不動 죽영불계진부동 月穿潭底水無痕 월천담저수무흔- 대 그림자 섬돌을 쓸어도 티끌 하나 일지 않으며, 달빛이 연못을 뚫어도 못 위에 흔적조차 없다.
by 자레드 갈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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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hani.co.kr/arti/opinion/column/651857.html

 

"민주주의의 본령이 다수결이라는 형식적 승패가 아니라 소통을 통한 숙고와 성찰이라는 내용적 과정에 있다면, 피로감 프레임은 민주주의 자체를 질식시킨다."

 

한겨레는 안 챙겨 읽은지 꽤 됐지만, 그래도 가끔 가다 상당히 괜찮은 통찰이 종종 보이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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