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竹影掃階塵不動 죽영불계진부동 月穿潭底水無痕 월천담저수무흔- 대 그림자 섬돌을 쓸어도 티끌 하나 일지 않으며, 달빛이 연못을 뚫어도 못 위에 흔적조차 없다.
by 자레드 갈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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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잠이 좀 깊이 들었다.

꿈에서, 예전에 무척 미워했던- 마지막으로 본지 10년 이상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치가 떨리도록 미워하는 상대를 만났다.

놈은 그 때와 같았다. 그러나, 난 그 때와 같지 않았다.

.......
이번에는 중간에서 깨 버렸다. 그러나 다음 번에 걸리면 반드시 끝장을 내 주마(으득)
   
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