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竹影掃階塵不動 죽영불계진부동 月穿潭底水無痕 월천담저수무흔- 대 그림자 섬돌을 쓸어도 티끌 하나 일지 않으며, 달빛이 연못을 뚫어도 못 위에 흔적조차 없다.
by 자레드 갈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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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5.06.06
    개인적으로 안 좋은 일이 많아서

울적했는데 한숨 자고 나니까 적어도 기분은 좀 낫다. 상황은 여전히 나쁘지만. 추가 근무 신청하는 걸 놓쳤고, 어머니는 편찮으시고, 갑자기 큰 돈 나갈 일이 생겼고, 친척들도 아프다고 하고, 물가는 올랐고... 이 중에 내가 할 수 있는 거라곤, 일을 더 해서 돈 채워 넣는 것 뿐이다. 그렇다면 그걸 하면 된다. 지금 하는 일이 끝나고 나면 그 때 새 일자리를 찾아봐야겠다. 일단 할 수 있는 것부터 하나씩 처리해야지.

 

여전히 목이 조여드는 느낌이 들지만 견딜 수 있다. 

 

그럴 수 있길 바란다.

 

 

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