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竹影掃階塵不動 죽영불계진부동 月穿潭底水無痕 월천담저수무흔- 대 그림자 섬돌을 쓸어도 티끌 하나 일지 않으며, 달빛이 연못을 뚫어도 못 위에 흔적조차 없다.
by 자레드 갈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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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를 나는 사랑했습니다
나의 영혼 속에는 아마도
사랑이 여전히 불타고 있겠죠
하지만 나의 사랑은
이제 그대를 괴롭히지 않을 겁니다
어떻게 하든 당신을
조금도 슬프게 만들고 싶지 않아
침묵으로, 희망도 없이
그대를 나는 사랑했습니다
때로는 두려움, 때로는 질투로
괴로워하면서도.
나는 신이 그대로 하여금
세상의 모든 사랑을 받게 만든 바 그대로
진심으로, 부드럽게
그대를 나는 사랑했습니다

 

 

-푸쉬킨 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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