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개인'으로서의 인간을 대단히 불신하는 편이다. 사람을 믿지 못하는 주제에 사람이 모여서 이루는 민주주의를 꿈꾼다니, 웃기지도 않는 모순이다....뭐라고 길게 글 쓰고 있다가 저런 생각이 들어 전부 지워버렸다, 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