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竹影掃階塵不動 죽영불계진부동 月穿潭底水無痕 월천담저수무흔- 대 그림자 섬돌을 쓸어도 티끌 하나 일지 않으며, 달빛이 연못을 뚫어도 못 위에 흔적조차 없다.
by 자레드 갈렝

CALENDAR

«   2025/02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TAG CLOUD

  • Total :
  • Today :  | Yesterday :



명예, 신의, 절조.


절조는 사랑하는 이에게 바치고자 했다. 그것은 대상을 잃어 버렸다. 신의는 친구에게 주고자 했다. 그것은 거부당했다. 명예는 오직 나를 위한 것이었으니, 그것만은 잃지 않을 거라고 여겼다.

그러나, 그토록 힘겹게 지켜왔던 그 명예가 애초에 무엇을 위한 것이었는지... 기억이 나질 않는다.


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