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屠庶官恩 憫盈譁(도서관은 민영화)
-서민 죽이시는 관의 은혜에 근심이 넘쳐 시끄럽구나-
上狩滔徒 民詠和(상수도도 민영화)
-조정은 넘쳐나는 무리를 사냥하나 민은 모일 것을 노래한다-
拙俗狹商 騷賈技(졸속협상 소고기)
-졸렬한 속인이 좁은 헤아림으로 장사하는 재주를 떠들어대네-
破誥抹理 大運遐(파고말리 대운하)
-경계함을 파하고 도리를 지워버리니 큰 운수는 멀어지는구나-
猥驕何高 傲固鼠(외교하고 오고서)
-외람되이 교만하니 어찌 높아질까 거만하고 완고한 쥐여-
佯剿峠 大亂多(양초산돈 대란다)
-속이고 괴롭히며 혼잡하고 어두우니 큰 난리가 많도다-
潗會自理 可保伍(집회자리 가보오)
-물 끓듯한 집회는 스스로 다스려지니 가히 보호할 만한 대오라오-
時民冒陡 排朽喇(시민모두 배후라)
-때에 민이 험난함을 무릅쓰고 썩은 내를 배척하여 말한다-
末漫何免 失數搖(말만하면 실수요)
-마침내 넘쳤으니 어찌 면할까 제 운수를 잃고 흔들거리며-
卞命何吉 汚解也(변명하길 오해야)
-성급히 명령하니 어찌 길할까 추잡한 해결책이로다-
備武壯漢 掃嘶民(비무장한 소시민)
-병장기를 예비한 힘센 사내들이 흐느끼는 민들을 쓸어낸다네-
暴歷盡壓 歌恨歌(폭력진압 가한가)
-모진 시대에 억압함을 마지않으니 한스러이 노래를 부른다-
출처 : 절대평범지극정상인의 얼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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