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竹影掃階塵不動 죽영불계진부동 月穿潭底水無痕 월천담저수무흔- 대 그림자 섬돌을 쓸어도 티끌 하나 일지 않으며, 달빛이 연못을 뚫어도 못 위에 흔적조차 없다.
by 자레드 갈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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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렌라간 패러디는 이제 좀 식상하긴 하지만 너무 싱크로율이 높아서(.....)

구성이 좀 들쭉날쭉하고 신 캐릭터의 출연 때문에 구 캐릭터 모 양(지못미ㅠㅠㅠ)의 비중이 심각히 축소되서.... 원작을 모르는 사람들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던 '서'와 달리 이번 '파'는 약간 문제점이 많다. 그러나 개인적으로는 만족스럽게 잘 봤다, 재미 있었음.

PS=......이제 시험 공부 해야지 후ㄱ-

PS2=별 관계는 없지만(....) 서의 최종 보스였던 라미엘땅의 모에한 면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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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3=서의 차회 예고에서 '다음 번에 화려하게 등장할 것 같았던' 포스를 작살나게 뿌렸던 카오루는 몇 장면 안 나왔다(....) 하지만 이번 파의 차회 예고에서 나온 카오루의 독백대로라면 역시, (드래그) 신극장판 에바는 오리지널 당시 서드 임팩트가 발생하고 세계가 리셋된 이후 진행되는 엔드리스 에이트(....)라는 설이 유력할 것 같기도 하다, ㅇㅇ....

PS4=신지에게 어른이 되라고 꾸짖는 겐도. 어른이 뭔지 모르겠다고 대답하고는 떠나려 한 신지. 그의 입장에서 보자면 다른 사람이라면 몰라도 겐도는 그런 말을 할 자격이 없으며, 거기에서 정말로 떠나 버렸어도 충분히 '그럴 수도 있는' 일이다. 그러나 그는 결국 스스로 되돌아 왔다. 그냥 떠났다 해도, 누구도 그를 비난하지는 않았을 터인데. 이 장면은 내게 있어서도 특별히 의미가 깊어 보였다.   

PS5=마리땅 항가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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