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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평균보다 머리가 나쁘다고는 생각한 적 없었는데, 요즘 들어 상식이 부족하다거나 뭔가 미묘하게 나사가 빠져 있다는 게 자각이 되기 시작했다(...)
예시1)졸업 여행 관련해 회의가 있었다. 회의 중에 결정된 사항은 머릿속에 넣어 뒀지만 회의가 끝나자 마자 내가 제대로 기억하고 있는 지 확인해 봐야겠다 싶어서 전화로 다시 물어봤다, 무슨 생각하고 있던 거냐고 무려 5학번이나 차이나는 후배샛퀴한테 핀잔 들었다. 화낼까 생각하다가 타이밍을 놓쳤다. 이거 좀 굴욕인 듯-_-
예시2)그동안 거울 책은 늘 현지 직거래로 사느라 온라인 주문은 한 적이 없었다. 원래대로라면 이번에도 느긋이 학기가 끝난 다음에야 샀겠지만... 교수님께 드리려면 좀 빨리 사둬야겠다 싶어서 처음으로 온라인 주문을 시도했다.
1차 시도:집전화 번호가 비었뜸
........-_- 편집장님께 메신저로 물어봤더니 걍 폰번호 두번 입력하라고 대답해 주셨다, 왠지 창피했다(......)
2차 시도:우편 번호 넣으셈
네이뷁한테 물어봐서 해결.
3차 시도:비밀 번호 치쇼
슈ㅣ발 페이지 넘어갈 때 마다 초기화 되지 좀 마...
4차 시도:이제야 제대로 됐다... 싶어서 다시 보니 1권만 주문한 걸로 되어 있길래 처음부터 다시= =;;;
그래서 결국 주문 완료.
.........젠장 이 나이 먹고 뭐야 이거orz 설마 나 진짜로 머리가 나쁜 건가;;;;;
+
보궐 선거다. 부재자 투표 신청을 진작에 했어야 하는데... 학과 일이다 뭐다 해서 바쁘던 참이라 잊어 버렸다-_- 스스로에게 부끄러워 해야 할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