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竹影掃階塵不動 죽영불계진부동 月穿潭底水無痕 월천담저수무흔- 대 그림자 섬돌을 쓸어도 티끌 하나 일지 않으며, 달빛이 연못을 뚫어도 못 위에 흔적조차 없다.
by 자레드 갈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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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길게 쓰려다가 너무 격앙되어 있어서 전부 지워 버렸다.

...........

전부터 그렇게 생각은 하고 있었다. 이 세상에 영웅은 없어야만 한다고. 그 역시도 영웅은 될 수 없다고.

딱히 실망스럽다거나 배신감이 느껴지진 않는다. 그래도 아직은 '허용범위' 내이며... 지금도 여전히 그는 내게 있어 역대 최고의 대통령이다.


인간은,

나를 절망하게 만들지 못한다.
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