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竹影掃階塵不動 죽영불계진부동 月穿潭底水無痕 월천담저수무흔- 대 그림자 섬돌을 쓸어도 티끌 하나 일지 않으며, 달빛이 연못을 뚫어도 못 위에 흔적조차 없다.
by 자레드 갈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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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견뎌오고 있었는데도, 불현듯 미칠듯이 그리워질 때가 있다. 마치 오늘 밤처럼.

오늘은 좀 마셔야겠다.


만약 저 하늘에도 정이 있다면,

흘러가는 홍진 속에

누가 운명을 정하였을까.
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