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竹影掃階塵不動 죽영불계진부동 月穿潭底水無痕 월천담저수무흔- 대 그림자 섬돌을 쓸어도 티끌 하나 일지 않으며, 달빛이 연못을 뚫어도 못 위에 흔적조차 없다.
by 자레드 갈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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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로 포스팅에 포함되어 있던 당시 찍은 사진들을 지워버렸다. 몇 시간 동안 어떻게든 복구하려고 해봤지만 구글에서 캐시된 웹페이지 보기 기능이 없어져서 아무래도 무리일 것 같다.

 

내 투쟁의 기록들이 사라졌다 싶어서 좀 속상하긴 한데... 뭐 불교적으로 생각하자. 모든 것이 空하니....

 

내가 기억하고 신께서 기억하실테니 그걸 위안으로 삼아야겠다. 씻고 나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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