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竹影掃階塵不動 죽영불계진부동 月穿潭底水無痕 월천담저수무흔- 대 그림자 섬돌을 쓸어도 티끌 하나 일지 않으며, 달빛이 연못을 뚫어도 못 위에 흔적조차 없다.
by 자레드 갈렝

CALENDAR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TAG CLOUD

  • Total :
  • Today :  | Yesterday :



예전에 사랑했던 분이 떠올라서... 종일 심정이 좀 그랬는데, 그래도 한 편으로는 그 때 결국 그 분과 사귀게 되거나 하지 않아서 다행이다 싶기도 하다.

 

난 평범하게 연애 같은 걸 하기엔 너무 일그러져 있다. 그런 내가 건강한 방식으로 누군가를 사랑하고 사랑받을 수 있을 리가 없다. 어찌저찌 그 분과 사귀게 되었더라도, 결국은 분명 문제가 생겼으려니 한다.

 

그래도, 그 분은 행복하게 잘 사시기를 바란다. 비록 난 이렇게 됐지만, 그 분은 부디. 

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