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竹影掃階塵不動 죽영불계진부동 月穿潭底水無痕 월천담저수무흔- 대 그림자 섬돌을 쓸어도 티끌 하나 일지 않으며, 달빛이 연못을 뚫어도 못 위에 흔적조차 없다.
by 자레드 갈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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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걸 하나 만들어 볼까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작년 대선 전 인터넷에 돌았던 <대통령 이명박, 괜찮을까> 정도로 본격적인 건 아니고, 어떤 분이 올림픽 16일 동안 있었던 일들을 간략히 정리하고 코멘트 붙인 것처럼 간단간단하게.

연도랑 월일 표기하고, 기사 링크나 몇 개 걸어놓고 간단하게 코멘트 붙이고... 하는 식으로 하면 그렇게 시간과 노력을 많이 잡아 먹지도 않을 듯 하다. 위대하신 구글신님께서는 삭제된 기사도 페이지 저장 기능으로 보여주시니까 안 될 거 없을 듯.

파란당 지지율 30% 대라는 현시창이 쉽게 바뀌리라는 기대는 안 한다. 다만 후세에게 남겨줄 일말의 교훈은 될 수 있겠다...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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