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竹影掃階塵不動 죽영불계진부동 月穿潭底水無痕 월천담저수무흔- 대 그림자 섬돌을 쓸어도 티끌 하나 일지 않으며, 달빛이 연못을 뚫어도 못 위에 흔적조차 없다.
by 자레드 갈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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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분이 '정치나 사회문제에 무관심하면 어떠냐, 남들에게 피해주는 것도 아닌데. 그런데 주변에서는 그것가지고 뭐라고 그런다, 내가 그 사람들에게 맞춰야 하는 거냐'고 하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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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무관심이 '죄'는 아니다.

하지만, 간접적으로나마 충분히 남에게 피해를 줄 가능성이 있는, '대단히 어리석은 짓'인 건 확실하다.

......ㅆㅂ 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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