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竹影掃階塵不動 죽영불계진부동 月穿潭底水無痕 월천담저수무흔- 대 그림자 섬돌을 쓸어도 티끌 하나 일지 않으며, 달빛이 연못을 뚫어도 못 위에 흔적조차 없다.
by 자레드 갈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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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피곤하다......


큰이모부가 많이 편찮으시다. 일단 위암이고, 신장도 많이 안 좋으신 모양이다. 아직 스스로는 암이라는 걸 모르시는데... 내일 검사 결과 나오면 아시게 되겠지.


오면서 어머니가... 어머니 가계 쪽이 전체적으로 몸이 약하다는 말씀을 하셨다. 그 이야기를 들으면서, 나도 결혼해서 아이를 낳거나 하는 일 없이 혼자 살다 죽어야겠다는 생각을 좀 했다. 그건 둘째치고... 큰이모와 이종사촌 누나가 많이 충격받지 않으실까 걱정이다 쯧. 안 그래도 고생 많이 하면서 살아오신 분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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