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피곤하다......
큰이모부가 많이 편찮으시다. 일단 위암이고, 신장도 많이 안 좋으신 모양이다. 아직 스스로는 암이라는 걸 모르시는데... 내일 검사 결과 나오면 아시게 되겠지.
오면서 어머니가... 어머니 가계 쪽이 전체적으로 몸이 약하다는 말씀을 하셨다. 그 이야기를 들으면서, 나도 결혼해서 아이를 낳거나 하는 일 없이 혼자 살다 죽어야겠다는 생각을 좀 했다. 그건 둘째치고... 큰이모와 이종사촌 누나가 많이 충격받지 않으실까 걱정이다 쯧. 안 그래도 고생 많이 하면서 살아오신 분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