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竹影掃階塵不動 죽영불계진부동 月穿潭底水無痕 월천담저수무흔- 대 그림자 섬돌을 쓸어도 티끌 하나 일지 않으며, 달빛이 연못을 뚫어도 못 위에 흔적조차 없다.
by 자레드 갈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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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때도 느낀 거지만 시국이 개판일수록 예술가의 창작혼에 불이 붙는 것 같다. 


....그러니까 배명훈 작가님 저번에 <총통 각하> 쓰셨으니 이번에는 <주술사 각하> 같은 거 써주세요.... ...어감이 좀 안 좋네, '주술사'를 어떻게 2자로 줄일 방법 없나. '무녀'보다 더 병맛나고 사이비스럽고 입에 착착 붙는 걸로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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