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竹影掃階塵不動 죽영불계진부동 月穿潭底水無痕 월천담저수무흔- 대 그림자 섬돌을 쓸어도 티끌 하나 일지 않으며, 달빛이 연못을 뚫어도 못 위에 흔적조차 없다.
by 자레드 갈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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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SF도서관 가서 글 쓰며 기분 전환이나 좀 할까. 감정적으로 서운해하거나 불쾌할 일이 아니란 거 아는데... 그래도 영 마음이 안 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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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할 생각을 하니 갑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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