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竹影掃階塵不動 죽영불계진부동 月穿潭底水無痕 월천담저수무흔- 대 그림자 섬돌을 쓸어도 티끌 하나 일지 않으며, 달빛이 연못을 뚫어도 못 위에 흔적조차 없다.
by 자레드 갈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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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서야 프롤로그 끝나고 본편 시작인데... 전투는 여기까지 쓰고 막힘. 이야기전개상여기선배트맨이이겨야하는데이를어쩐다으어어다른부분먼저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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