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竹影掃階塵不動 죽영불계진부동 月穿潭底水無痕 월천담저수무흔- 대 그림자 섬돌을 쓸어도 티끌 하나 일지 않으며, 달빛이 연못을 뚫어도 못 위에 흔적조차 없다.
by 자레드 갈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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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나 오래 전에 만화화한 모양인데 뒤늦게 발견. <우주류> 만화화도 그렇고, 원사운드는 이런 걸 참 잘 그린다. 본인 성격은 훈훈하다거나 한 것과는 거리가 먼 모양이지만 그것까진 내 알 바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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