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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황도궁의 마디마디마다 맺힌 함성.
동결된 채 흐르는 라 세느.
번개불로도 범치 못할 한 자루의 촛불.
피빛의 탄식은
동방까지 넘치고
누군가가 나직이 외친다.
꿈은 아직도 수 천년을
인내해야 한다고....
-김혜린 作, <테르미도르>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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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황도궁의 마디마디마다 맺힌 함성.
동결된 채 흐르는 라 세느.
번개불로도 범치 못할 한 자루의 촛불.
피빛의 탄식은
동방까지 넘치고
누군가가 나직이 외친다.
꿈은 아직도 수 천년을
인내해야 한다고....
-김혜린 作, <테르미도르>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