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은 가네 무심히도
꽃잎은 지네 바람에
머물수 없던 아름다운 사람들
가만히 눈감으면 잡힐 것 같은
아련히 마음 아픈 추억같은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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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한 꿈을 꾸었다.
이제는, 아무런 의미도 없는 것들에 관한 꿈을 꿨다.
그래도 괜찮다, 견딜 수 있다. 그것은 남에게 쓸 데 없는 기대를 가지지 않은 채 혼자서 노력하는 것만으로도 가능한 것이다.
할 수 있는 게 고작 그것 뿐이라 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