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竹影掃階塵不動 죽영불계진부동 月穿潭底水無痕 월천담저수무흔- 대 그림자 섬돌을 쓸어도 티끌 하나 일지 않으며, 달빛이 연못을 뚫어도 못 위에 흔적조차 없다.
by 자레드 갈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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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예상보다 계약이 일찍 만료될 거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배정된 예산이 갑자기 줄어서 원래 계약 기간을 전부 보장해주지 못할 모양. 씨풋 비정규직이 그렇지....-_-

 

이 나이 먹고 집에서 놀면서 보내자니 스스로가 너무 한심하게 느껴질 듯하여... 나는 글을 쓰는 사람이니 뭐 적당한 공모전 없나 뒤져봤는데 한결 같이 너무 기간이 가깝거나 너무 멀다. 괜찮은 거 없나....................'_`

 

더 늦기 전에 공무원 시험 준비를 해야하려나. 가산점 붙는 게 있긴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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