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竹影掃階塵不動 죽영불계진부동 月穿潭底水無痕 월천담저수무흔- 대 그림자 섬돌을 쓸어도 티끌 하나 일지 않으며, 달빛이 연못을 뚫어도 못 위에 흔적조차 없다.
by 자레드 갈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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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편찮으시던 할머니가 최근 다시 입원하셨다. 이번 달 말이 생신이셔서... 한번 가봐야 할 듯 하다.

........그날 지인 결혼식 가려고 했는데=_=

...............

어쩔 수 없지, 몇 년이나 더 사실 지 모르는 분이니.... 어느 쪽으로 가야 할지는 자명하다. 오늘은 이미 시간이 늦었으니 내일 그 지인에게 연락해서 못 가게 됐다고 말해야겠다.

.....음 사실 다른 이유도 있어서 결혼식에 가능한 참가하려고 했는데 어쩔 수 없지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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