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竹影掃階塵不動 죽영불계진부동 月穿潭底水無痕 월천담저수무흔- 대 그림자 섬돌을 쓸어도 티끌 하나 일지 않으며, 달빛이 연못을 뚫어도 못 위에 흔적조차 없다.
by 자레드 갈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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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cardinalkim.catholic.or.kr/

http://www.hani.co.kr/arti/opinion/editorial/339222.html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친애하는 형제 여러분, 우리는 그리스도 신앙 공동체의 한 가족인 김수환 추기경님의 죽음을 슬퍼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 인에게는 죽음이 삶의 끝이 아니라 영원한 생명의 시작이므로 주님 안에서 다시 만나리라는 희망을 가집시다. 이제 우리 곁을 떠난 김수환 추기경님을 위하여 한 마음으로 기도합시다.


주님, 이 세상에서 불러 가신 김수환 추기경을 받아들이시어 영원한 행복을 누리게 하시며,
성인들과 함께 주님을 찬미하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형제 여러분,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 말씀을 들으십시오. 5장 24절에서 29절의 말씀입니다.

그 때에 예수께서 유다인들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내 말을 듣고 나를 보내신 분을 믿는 이는 영생을 얻고 심판을 받지 않는다. 그는 이미 죽음에서 생명으로 건너갔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죽은이들이 하느님 아들의 목소리를 듣고 또 그렇게 들은이들이 살아날 때가 온다. 지금이 바로 그 때다. 아버지께서 당신 안에 생명을 가지고 계신 것처럼, 아들도 그 안에 생명을 가지게 해 주셨기 때문이다. 이버지께서는 또 그가 사람의 아들이므로 심판을 하는 권한도 주셨다. 이 말에 놀라지 마라. 무덤 속에 있는 모든 사람이 그의 목소리를 듣는 때가 온다. 그들이 무덤에서 나와, 선을 행한 이들은 부활하여 생명을 얻고 악을 저지른 자들은 부활하여 심판을 받을 것이다."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저희를 구원하시는 하느님 아버지, 오늘 저희가 한데 모여 세상을 떠난 김수환 추기경을 위하여 간절히 청하오니 자비를 베푸시어 이 세상에서 주님을 바라고 믿었던 김수환 추기경의 모든 잘못을 용서하시고 성인들과 함께 영원한 안식과 기쁨을 누리게 하소서. 또한 주님을 믿는 모든 이가 주님을 소리 높여 찬미하고 영원한 기쁨 속에 다시 모일 때까지 서로 위로하며 사랑하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주님, 김수환 추기경에게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영원한 빛을 그에게 비추소서.
김수환 추기경과 세상을 떠난 모든 이가
하느님의 자비로 평화와 안식을 얻게 하소서.
아멘.

기도합시다.
언제나 저희를 불쌍히 여기시어 너그러이 용서하시는 하느님, 오늘 이 세상을 떠난 김수환 추기경을 기억하시어 사탄의 손에 넘기지 마시고 거룩한 천사들에게 고향 낙원으로 데려가게 하소서.
김수환 추기경은 세상에서 주님을 바라고 믿었사오니 지옥 벌을 면하고 영원한 기쁨을 얻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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