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竹影掃階塵不動 죽영불계진부동 月穿潭底水無痕 월천담저수무흔- 대 그림자 섬돌을 쓸어도 티끌 하나 일지 않으며, 달빛이 연못을 뚫어도 못 위에 흔적조차 없다.
by 자레드 갈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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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하루종일 비가 내렸어
자욱하게 내려앉은 먼지사이로
귓가에 은은하게 울려퍼지는
그대음성 빗속으로 사라져 버려

때론 눈물도 흐르겠지 그리움으로
때론 가슴도 저리겠지 외로움으로
사랑했지만 그대를 사랑했지만
그저 이렇게 멀리서 바라볼뿐
다가설 수 없어

지친 그대곁에 머물고 싶지만
떠날수밖에
그대를 사랑했지만

때론 눈물도 흐르겠지 그리움으로
때론 가슴도 저리겠지 외로움으로
사랑했지만 그대를 사랑했지만
그저 이렇게 멀리서 바라볼 뿐
다가설수 없어
지친 그대곁에 머물고 싶지만
떠날수밖에
그대를 사랑했지만
그대를 사랑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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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도 좀 지났고, 이젠 어느 정도 괜찮아졌다고 생각했었는데.... 술자리에 앉아, 주변 사람들 이야기를 듣다보니 불현듯 너무도 그리웠다. 마음이나 좀 달랠까 싶어서 친구에게 문자 한통 넣었었는데 답이 없는 걸 보니 바쁜 모양이다.


시간이 더 많이 지나면.... 지난 일이라고 생각할 수 있을까.

아마도, 그럴 수 있을까.


아마도, 아마도, 아마도.
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