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竹影掃階塵不動 죽영불계진부동 月穿潭底水無痕 월천담저수무흔- 대 그림자 섬돌을 쓸어도 티끌 하나 일지 않으며, 달빛이 연못을 뚫어도 못 위에 흔적조차 없다.
by 자레드 갈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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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외국어일 때는, 한글 발음으로 적고 스펠을 병기한다.

*프롤로그만으로 끝나 버려 뒷맛이 깔끔하지 못하다.

*그다지 참신한 부분이 보이지 않는다. 첫 도전작이니 안전빵을 선택하게 되는 건 이해되지만 좀 더 질러 보는 게 어떨까?

*쉽고 빠르게 잘 읽힌다. 발전 여지가 많은, 개성적이고 독특한 인물들.

*작가가 선호하는 코드들이 여러모로 잘 드러난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잘 전달되나, 완결된 에피소드로 만들 수 있었을 텐데도 특별한 사건 없이 끝나 버린 게 아쉽다.

*작가가 섭취한 다양한 분야의 지식들이 오히려 새로운 길을 가는 걸 방해하는 걸로 보인다. 기존의 코드들을 얼마나 잘 버무를 수 있냐가 성패를 가를 듯.

*상혁이 뻗어있는 동안 다인과 세영의 툭탁댐이 좀 부자연스러움. 대사가 다소 설명조.

*쉽게 잘 읽힌다는 게 물론 라노베 최고의 장점이지만 좀 적당히 가려줄 필요는 있다.

*상혁이 인간 기준으로는 제법 무력이 있다는 언급이 너무 갑자기 튀어 나온다. 앞에서 그를 표현해 줄 것.

*전투에서 세영이 워낙 일방적으로 바르다 보니 긴장감이 안 든다. 상혁을 좀 더 몰아 넣어야 할 듯.

*첫 씬이 너무 길고 지루하다.

*주인공의 성격이 다소 희미하다. 주인공 주제에 '주인공 보정'을 전혀 받지 못한다는 것도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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