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竹影掃階塵不動 죽영불계진부동 月穿潭底水無痕 월천담저수무흔- 대 그림자 섬돌을 쓸어도 티끌 하나 일지 않으며, 달빛이 연못을 뚫어도 못 위에 흔적조차 없다.
by 자레드 갈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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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가 돌아가셨다. 추석 때 뵈었을 때 오래 사시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하긴 했지만... 역시 좀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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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자레드 갈렝 2019.10.09 21:32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오랜만에 아버지를 만났지만 별 이야기 안 했다. 만나는 어르신들마다 날 보고 '아버지를 꼭 닮았다'고 하시던데 썩 달갑진 않더라. 외모야 어쩔 수 없어도 아버지의 무책임함까지 닮고 싶진 않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