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竹影掃階塵不動 죽영불계진부동 月穿潭底水無痕 월천담저수무흔- 대 그림자 섬돌을 쓸어도 티끌 하나 일지 않으며, 달빛이 연못을 뚫어도 못 위에 흔적조차 없다.
by 자레드 갈렝

CALENDAR

«   2025/02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TAG CLOUD

  • Total :
  • Today :  | Yesterday :



'나는 죽고 싶던 순간을 견뎌낸 나 자신을 위해 나머지 삶을 살기로 했다'고 하는 걸 봤다. 그 사람이 무슨 사연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분명 고통스러웠을 것이다.


하지만 '죽고 싶다'가 아니라 '죽어야겠다'고 생각했던, 하지만 결국 실패했고 그 이후로 내내 마음 한 구석에서 '역시 그 때 죽어야했던 것 아닐까' 싶은 나로서는 별로 와닿지는 않는다.


뭐... 가능하면 죽는 것보단 살아 있는 쪽이 맞겠지. 내 쪽이 잘못된 거고. 

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