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竹影掃階塵不動 죽영불계진부동 月穿潭底水無痕 월천담저수무흔- 대 그림자 섬돌을 쓸어도 티끌 하나 일지 않으며, 달빛이 연못을 뚫어도 못 위에 흔적조차 없다.
by 자레드 갈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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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시작일 뿐이다. 이승만 이래 내내 쌓여 온 적폐는, 70여 년 간 이 나라에 또아리를 틀어온 어둠은 박근혜 하나 치웠다고 해서 걷히는 게 아니다. 그래도 오늘은 술 마시자! 축하다 축하!


같이 마실 만한 친구가 없다는 게 약간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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