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竹影掃階塵不動 죽영불계진부동 月穿潭底水無痕 월천담저수무흔- 대 그림자 섬돌을 쓸어도 티끌 하나 일지 않으며, 달빛이 연못을 뚫어도 못 위에 흔적조차 없다.
by 자레드 갈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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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스 판타지를 두고 '혹시 또 교양서가 추가될 것인가'라고 하심. 어음... 그간 가끔 겁스 서플 리뷰 쓰면서 '다른 룰로 플레이한다 해도 참고꺼리가 많다~ rpg 안 한다 해도 그냥 봐도 재미있다~'라는 식으로 약 자주 팔았는데 어쩌면 본의 아니게 '겁스를 실제로 플레이하는 사람이 별로 없는'(혹은 그렇게 보이는) 현 세태에 편승한 셈 일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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