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竹影掃階塵不動 죽영불계진부동 月穿潭底水無痕 월천담저수무흔- 대 그림자 섬돌을 쓸어도 티끌 하나 일지 않으며, 달빛이 연못을 뚫어도 못 위에 흔적조차 없다.
by 자레드 갈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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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문학 웹진 거울에 장편을 연재하기 시작했다. 현재 프롤로그와 1회차를 올린 상태.





http://mirror.pe.kr/novel2/104320


http://mirror.pe.kr/novel2/104576



원래 이 장편은, TRPG 시나리오 용으로 구상한 거였다. 작중 시점과 동일한 2011년 초겨울에 플레이를 시작했었고, 마침 그 때는 월가 점령 시위가 한참 이슈가 되고 있었다. 플레이는 도중에 파토가 났지만 아이디어가 아까워서 계속 묵혀 놓고 있다가... 소설용으로 고쳐서 재시동을 건 게 재작년이었다. 조회수 올라가봤자 돈은 쥐톨도 안 들어오지만 기왕 올리기 시작한 거 홍보도 좀 해야겠다 싶...긴.... 한데.... 어..... 어디다 하지.... 내가 트위터나 페이스북을 하는 것도 아니고.... 친구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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